센트 신형 시승기 입니다. 이번 시승기는 총 세 편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주행기, 두 번째: 차량 소개기, 세 번째: 시승후기가 되겠네요.

첫 번째 '주행기'시작 합니다. 이번에 Kdrive가 시승한 엑센트는 1.6GDi TOP의
풀 옵션 모델입니다. 차량 가격은 1,536만원이며 옵션 포함 1,746만원입니다.
옵션 및 가격에 대한 내용은 두 번째 '소개기'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엑센트의  인상은 '젊은 차'입니다. 요즘 'Guy's License'라는 슬로건을 걸고서
광고하는 차 답게 젊은이를 위한 차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타보면 압니다.-_-

신형 엑센트는 한국의 여느 소형차답게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화려하지도 
고요.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며 갖추어야 할것은 다 갖추고 있어 부족한 부분을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격과 차급을 볼 때의 이야기..

시동을 걸고 주차장을 나서면서  느낌은 핸들이 무겁다입니다. 195/50/16의 사계절용 일반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데, 느낌은 스포츠 타이어를 낀건가? 정도입니다. 사람에 따라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대로 가벼워서 불안정한 느낌보다는 낫다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저 경우는 후자로 무겁고 안정적인 핸들이 좋습니다. 물론 단순히 뻑뻑한 핸들은 싫고요. 엑센트의 핸들링은 그런 면에서 만족스럽습니다. 현대의 MDPS셋팅 값(노하우)가 좋아진 것인지 이급의 차량에 잘 어울리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작고 그립감 좋은 핸들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시승의 시작: 신나는 드라이브에 앞서서 지인과 차에 대해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주행 때의 실내 소음을 말 하다.

엑센트를 받고 서울에서 내려 오자마자 아직은 차에대해 전혀 모르는 지인과 만나 경기도 여주(남한강) 천서리 막국수 집으로 향했습니다. 차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지인의 의견은 제가 큰 도움이 됩니다. 덧 붙임 없이 솔직한 의견만을 들을 수 있으니까요. 올 여름 부터 지인이 동승한 차는 쏘나타, 아반떼, 알페온, 528i, 캠리 등 세단 종류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도 동승을 시키면 뭔가 색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었고요.

Manual | Pattern | 1/20sec | F/1.4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10:11:22 19:31:02


사진에 보면 차에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습니다. 이벤트에 쓰였던 차를 시승차로 받은 것 인데요. 파란색 차량이 저것 밖에 없어서 가져온 후 스티커는 제가 직접 제거 했습니다. (영맨으로 오해 받고 재미있는 해프닝이 ㄷㄷㄷㄷ)

막국수를 먹으며 차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승차감, 소음, 실내 공간(체적, 품질)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요. 일단 아반떼와 많이 비교 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역시 아반떼보다는 동생이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실내도 좁고 승차감도 상대적으로 단단하고요. 실내 내장재 품질역시 그러합니다. 정숙성 역시 아반떼보다는 아래라는 느낌이고요. 역시 가격의 차이는 품질의 차이로 연결 되나 봅니다.

Manual | Pattern | 1/50sec | F/1.4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10:11:22 19:43:18
하지만 모든 부분에서 '아우'는 아닙니다. 달리기 성능에서 만큼은 공부 잘 하는 모범생 같은 형(아반떼)보다 훨씬 좋습니다. 덩치 큰 형이 유순한 성격이었다면, 덩치 작은 동생은 호전적 성격이라고 비유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140마력에 17kg-m의 토크는 '펀치'를 느낄 정도의 가속력을 선사합니다. 아반떼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지만, 무게가 전혀 다릅니다. 아반떼의 공차중량은 1,190kg이고 엑센트는 이보다 105kg이나 낮은 1,085kg입니다. 105kg은 자동차의 달리기 성능을 비교 할 때(특히 코너링)차원이 다를 수 밖에 없음은 자동차의 달리기 성능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잘 아실 것 입니다. 단순 가속 성능 뿐 아니라 코너를 돌아 원심력을 받을 때에도 유리합니다. '경량화'의 대명사 로터스 브랜드의 차량들이 한결같이 높은 평가를 받는 근원이 바로 '경량'입니다. 따라서, 같은 출력에 105kg가벼운 엑센트는 아반떼 보다 우월한 주행성능을 보일 수 밖에 없음을 제원상으로도 확인 할 수 있는 겁니다.

본격 달리기 이전 일반 주행 때 연비는 어떠할까? - 더 이상 연비 때문에 디젤차를 선택 할 필요 없다. 논란의 종지부를 찍다!

Manual | Pattern | 1/80sec | F/1.4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10:11:22 19:49:56
엑센트의 공인 연비는 16.5km/L입니다. 아반떼도 같은 것으로 기억 하는데요. 엑센트의 실 연비는 운용하는 지리(교통)적 특성에 따라다르겠지만 한적한 국도 주행 시 18km/L에 가깝습니다.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해 연비 주행을 해 보니 고속도로만의 기준으로는 20~21km/L를 보여줍니다. 길들이기가 안 된 차임을 볼 때 차후에는 같은 기름으로 더 많은 거리를 주행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같이 훌륭한 연비는 직분사 엔진의 효율 때문이기도 하지만, 100km/h에서 2,000rpm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는 6단 자동변속기의 매칭 때문이라 생각되네요.

물론, 이러한 연비 주행은 사람에 따라 다르고 도로의 환경이 좋아야 하므로 절대적인 수치가 아님은 양지 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일반 주행 때의 연비도 언급 해야겠지요. 현재(와인딩 전)까지 엑센트로 800km이상을 주행했는데요. 계산을 해 보니 평균연비는 15.8km/L를 보여줍니다. 이는 막히는 서울시내+고속도로+국도+이천 및 성남 인근 시내를 합친 연비이고요. 무리하게 연비 주행을 한 것도 아닙니다. 불 필요한 악셀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부담 될 정도의 연비 주행도 아니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연비 때문에 디젤 승용차(소형~준중형)을 선택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길들이기가 완전히 끝나고 차에 적응하게 될 실 유저들의 연비는 더 좋을 것 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아반떼 MD의 경우도 오너들의 이야기를 종합 해 보면 초기 연비보다 5,000~10,000km 주행 이후 연비가 더 좋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가볍고 출력이 넘치는 엑센트는 아무래도 오르막을 오를 때에도 엔진의 부하가 적습니다. 가벼운 무게가 안전에 위해가 되지 않는다면 경량이 가지는 이점은 역시 '모든 것'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최근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차량 제조공법인 핫 스탬핑(열간단조라고 보시면 됨)을 주력으로 하기에 앞으로 자동차는 더 가볍고 튼튼해 질 것입니다. 소비자에게는 좋은 방향이니 박수를... 엑센트의 경량도 그와 같은 기술의 혜택이라 생각 되네요.


본격적인 달리기를 하러 가는 길: 고속도로에서 주행 소음과 주행 성능 및 안정성 등을 미리 경험 해 보다. 정숙성은 아쉬워!

일부 구간만 가개통 된 고속도로입니다. 영상에 보시듯 차량의 흐름이 없어서 70~80km/h로 주행하며 주행 소음을 체크 해 봤습니다.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콘크리트(영동고속도로처럼)도로라서 포장한지 아직 얼마 안 되었음에도 소음은 꽤 올라옵니다. 국내 차량 중 가장 조용한 '알페온'의 경우도 이런 도로에서는 소음이 올라올 정도니까요.

엑센트의 정숙성은 현재 기준에 맞춘 '소형차'답습니다. 과거 차량에 비해서는 분명히 조용하지만, 요즘 차량들에게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기존 프라이드와 젠트라보다는 더 조용하고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더 신형인 만큼 조용하다 생각합니다. 내년 상반기 GM대우의 아베오(젠트라 후속)이 나와봐야 제대로 된 비교가 되겠군요.

가속 테스트는 해 보지 않았습니다. 이미 악셀에 발을 얹는 순간 아반떼보다 월등한 동력성능이느껴졌거든요. 140km/h까지 가속 때에 아무런 부담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예의 소음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느끼네요. 그렇게 140~160km/h로 주행을 하다 급 제동을 해 봅니다. 기본적으로 탄탄함을 넘어 통통 튈 정도로 단단한 하체를 가지고 있는 엑센트의 고속 주행 성능과 제동 안정성은 훌륭합니다. 윤거(차폭)가 좁고 무게 중심이 높다는 생각은 들지만 경쟁 모델들보다는 한수 위입니다. 

특히, 급제동과 조향이 더해졌을 때 안정적입니다. 아반떼의 경우 후륜의 소프트한 셋팅 때문에 피시테일 의혹이 많았었지만, 엑센트의 경우에는 그러한 문제점을 제기 하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적어도 제 관점에서는 '아반떼보다 낫다'였습니다. 그 차이가 모기 뒷다리만큼보다는 많으니.... 타 보시면 느낄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그 때문인지(맞겠지만..)승차감은 통통 튑니다. 특히 요철에서 뒷 부분이 튀어 오르는 정도가 강합니다. 토션빔 타입 차량들의 특징인데, 아반떼 MD의 경우에서는 극히 제한 되었었지만, 엑센트에서는 여과없이 들어납니다. 승차감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소형차인 엑센트 보다는 아반떼가 나을 것 같고, 경쾌한 드라이빙을 위한다면 엑센트를 강력 추천 합니다.

고속 주행을 마치고: 본격적인 와인딩 드라이브를 위해 경기도 양평의 중미산을 찾다. 차가운 노면에서도 코너링에 박수를!!

Manual | Pattern | 1/30sec | F/1.4 | 0.00 EV | 50.0mm | ISO-400 | Flash did not fire | 2010:11:22 19:51:06
한 시간여에 고속도로 주행을 마치고 중미산으로 향했습니다. 마침 검문소에서 음주 단속을 하는 경찰분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는데, 차에 대한 이야기도 빼 놓을 수 없겠죠? 새로운 차를 구입하시려고 하신다는데 엑센트가 꽤 마음에 드는 눈치셨습니다. 작은 크기에 실내 공간이 좀 아쉽지만, 뛰어난 '연비'이야기에 솔깃 해 하시더라고요. 물론 이는 저도 별반 다르지 않고요.

중미산 영상입니다. 내리막 주행에 임하는 엑센트의 느낌을 설명하며 주행하는 것 입니다. (카메라가 흔들려서 잡소리가..)촬영당시 외기온도가 영하 1도에 육박하고 말 그대로 '시승'이기 때문에 일반 운전자가 경험 할 수 있는 정도의 주행으로 촬영했습니다. 영상 내용 중 토크를 잘못 말 하는데요. 엑센트의 토크는 17kg-m입니다. 경쟁 모델들을 말 하려다 실수 하는 장면!

엑센트의 코너링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날 모인 사람들은 현역 프로레이싱팀 메케닉, 원메이크 아마추어 레이서, 기자, 일반인, 자동차 마케터 등 다양했습니다. 조수석 및 뒷 좌석에 모신 후 제가 운전을 하는 것으로 진행했고요. 물론 이때의 주행은 영상 속 주행보다는 40초 가량을 당긴 제법 스포티한 드라이브였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확실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서)

그렇게 몇 차례 산을 오르내리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습니다. '우리 이거살까요?'라는 것 입니다. 여태 그 어느 차에도 이렇듯 동시에 의견이 맞는 일은 없었는데, 신형엑센트는 이런 독특한 상황을 만들더군요. 물론, 이는 셋 다 디자인을 보지 않고(어차피 개조 할거라..) 가격대/성능비만을 보고 이야기 한 것이었는데요. 

오르막 주행 때 도저히 1,600cc 자동차라고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차에 3명이 타고도 아무런 부담 없이 중미산(유명산)오르막을 오르고 그 상태에서도 80km/h(최저 속도)의 코너링에서 아무런 부담이 없었습니다. 농담반 진담반 이거 2.0L아냐? 라고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더 놀라운건 그러면서도 평균연비는 6.9~8.7km/L였다는 것 입니다.(6.9오르막 평균, 8.7내리막 평균) 배기량이 달라 비교하기는 힘든 내용이지만 지난번 알페온의 연비는 같은구간에서 평균 4.9km/L였네요. 물론, 이는 엑센트와 배기량이 같은 다른 경쟁 모델들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오르막 주행의 경우 엔진에 부하가 많이 걸리기에 어느 엔진이라도 연비가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거든요.

엑센트의 제동력은 이미 신윤재 사장님의 영상[ 관련 포스팅 보기: 신형엑센트 달리기 실력 레이스 카 수준?]에서 언급 되었듯 서킷 주행에서도 페이드가 쉽게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물론 한, 두 바퀴로 페이드가 바로 오는 것은 아니기에 성급하게 일반화 시킬 수는 없지만, 이날 시승을 위해 한 일반적인 '와인딩(중미산 오르막 4분 20초대)'에서는 편도 8번 이상의 주행에서도 브레이크는 믿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가벼움 때문일까요?

코너링의 느낌은 약 언더스티어입니다. 그것도 악셀의 가-감으로 충분히 컨트롤 되는 정도입니다. 핸들의 반응과 타각량도 적당해서 코너에서 핸들이 아닌 악셀로 코너를 돌 정도로 재미 있습니다. 

확실히 과거의 현대 차 보다 현재의 현대차의 하체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고, 이에 대해서는 이날 참여한 다른 패널(?)들의 의견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토션빔 방식임에도 하체의 새로운 설계로 그 성능(승차감 논외)은 이미 토션빔의 한계를 넘었다는 느낌입니다. 한 가지 유념 할 것은 그렇다고 이게 스포츠카 수준의 핸들링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조향 후 한 탬포 엇갈리게 들어가는 느낌은 있습니다. 아반떼가 뒤보다 앞이 단단한 느낌이었다면 이 녀석은 반대의 느낌이랄까요? 예상보단 핸들링 후 차가 더 눞는 편 입니다. 어차피 엔트리 카 이므로 이정도야 문제 없다고 생각되네요.

덕분에 내리막 주행 때 경쾌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타이어가 195/50/16밖에 안 되는데도 이 정도이니, 약간의 업그레이드로 205/45/16이나 17인치 휠 타이어를 장착한다면 달리기 성능은 배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드네요.

달리기가 끝난 후 작당모의.............?!
이날 시승 때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새로운 달리기용 차를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최소한 3명이 그런 상황이었는데요, 이날 저희는 엑센트(세단말고 해치를 말함)를 '공동구매'해 볼까 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깡통(최저옵션)으로 구입 후 일정 수준의 튜닝(서스펜션, 브레이크, 휠-타이어, 롤케이지, 하체부싱 및 차대보강)을 했을 때 기존 2.0L급 차량을 대체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것이 저희의 의견이었거든요. 아마도 이날 이런 작당(?)을 모의한 세명은 내년 봄 엑센트 or 벨로스터를 사게 될 것입니다. 둘 중에 가격대 성능 및 가볍고 잘 나가는 베이스를 가진차를 선택하게 될 것이니까요. 그 만큼 엑센트의 순수 달리기 실력은 달리기 마니아에게 어필 할 정도입니다. (디자인은.................................................앞 모습은 맘에드는데, 뒤는 -_-;;;)

엑센트 시승기 첫 편- '주행기'를 마치며...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250sec | F/2.8 | 0.00 EV | 50.0mm | ISO-100 | Flash did not fire | 2010:11:23 13:47:31
주로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된 이번 '주행기'에서 빠진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승차감인데요. 엑센트의 승차감은 본문의 글(영상)에서도 살짝 언급 되었지만, 좀 촐랑대는 느낌입니다. 전형적인 '저렴한 차의 토션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불쾌하거나 불안한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이급의 차량 중 이 정도의 핸들링 재미를 주는 차의 어쩔 수 없는 타협(?)정도가 되겠네요. 토션빔이 추세라고는 하나 왠지 다른 좋은 성능들이 그로인해 상쇄 되는 것 같은 인상은 지울 수 없네요.

제가 시승을 하면 늘 하는말이 있습니다. 바로 '너 같으면 이차 돈 주고 사겠느냐?'라는 제 자신에 대한 질문인데요. 엑센트는 오랜만에 '어! 나 이차 사고싶어!'라고 말 할 수 있는 차 입니다. 분명히 말 하지만, 승차감과 정숙성에서는 이 급의 차 답습니다. 고급스럽지도 않고 빼어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동력성능(가속, 연비)과 주행성능(코너링)만 두고 본다면 정말 훌륭하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현재까지 나온 국산 차 중에(현재 양산 기준) '최고의 실용적인 차'라고 생각 합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트렁크 공간도 제법 넓고요. 연비 때문에 유지보수(A/S끝난 후 기준!)비용이 비싼 디젤이 요즘의 최선책이라 생각되는데 제한적이지만 엑센트의 경우 연비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입니다. 동시에 힘도 좋은편이고..

엑센트를 한줄로 요약 한다면 '젊은이를 위한 실용적인 차!'라고 생각합니다. 광고의 슬로건이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
이상으로 엑센트 포스팅 첫 편'주행기'를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Kdrive 강성환입니다. 오랜만에 미치도록 마음에드는 차를 만났습니다. 지난 해 이맘 때쯤 K7시승이후 이렇게 마음에 드는 차는 처음이네요. 덕분에 시승 내내 '재미있다!'를 연발 했습니다. 엑센트 해치백 vs 벨로스터를 염두하고 있는데 이거 벨로스터 나와봐야 답을 내릴 수 있을 정도로 혼전이 -_-;;; 일단 확실한 것은 이 차로도 과거 투스카니보다 더 빠른 차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확실하군요!! 거기에 연비는 더 좋고요. ㄷㄷㄷ 

P.S 조금 아쉬운 것이라면 이러한 자동차를 쏟아내는 현대 자동차를 누가 견제 할 것이냐는 건데, 내년 상반기 나오게 될 GM대우 아베오(젠트라 후속)가 이를 견제 할 수 있는 차로 나오길 기대합니다. 소비자들이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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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신형 엑센트 나름 꼼꼼히 살펴보기.

    Tracked from Kdrive - Everything About Cars. 2010/11/29 07:34  삭제

    .................................................................................................................................................... 이미 포스팅 했던대로 지난 주 Kdrive는 엑센트를 시승했습니다. 제가 쓴 주 행기와 아수라-드라이브님의 시승기가 있었지요. 이번 포스팅은 약속대로 제 2편 '소개기'입니다. 차를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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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충수 2010/11/26 09:1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보는내내 저까지 설레이네요..ㅋ 해치백이 나온다면 1100kg까지는 나올듯하고 1.6MD수동의 다이노자료를 찾아봤는데 129마력 15토크가 나와버리네요ㄷㄷㄷ 6000~7000RPm에서 최고마력을 유지해주고요 결국 1.6GDI 오토랑비교시 108마력.. 이건 수동이 진리라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일단 순정수치만봐도 무게대비 깡패는 확실하군요ㅋ 과거의 라프디오토가 137마력32토크 공차중량은 1475kg..ㄷㄷㄷ 마력만본다면 게임이 안될듯합니다. 129마력(1085kg) VS 137마력(1475kg) 무게는 400kg차이인데 마력은 꼴랑 8마력..ㄷㄷㄷ
    가장재미있는차가 한대 나왔네요..ㅋ

    • 그렇죠. 저 차에 수동이라면 이미 기존 2.0들은 넘사벽... 될거라 생각함.. 오토가 저 정도인데.. 저기에 약간만 손대면 ...

    • 신충수 2010/11/27 02:54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거 아무래도 튜닝시장에 한획을 그을듯한데요... 엑센트->벨로스터->젠쿱2.0->380 요런라인업이 되는걸까요? 달리기 라인업..ㄷㄷ

  2. kdrive님의 글을 애독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이번에 시승단에 뽑혀서 운전 다음날 국도에서 새끼멧돼지와 엑센트 시승차량이 부딪혀서 시승종결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별충격없이 앞범퍼만 나가서 다행이지요. 엑센트의 최고 속도는 180이구요 그 이상 밟았더니 끼익끼익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마 180이 최고 리미트인거 같습니다. 연비는 kdrive님과 별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처음 시동걸때 소음은 약간 있는데 민감하시지 않으면 탈만 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70이상으로 몰고 가다가 엑셀을 한동안 밟지 않으면 갑자기 알피엠이 약간 상승하면서 감속이 약간 되던데 이건 무슨 장치의 역할인가요?제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궁금하네요. 아무튼 안전운전 하시구요~ 다음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은 '록 업 클러치'라고 생각됩니다. 새로운 6단 변속기는 기존 변속기에 비해 록 업 클러치의 작동이 빈번하고, 민감하더라고요. 사고 때 많이 안 놀라셨는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단순히 70Km/h로 가다가 속도를 잃어서 6단에서 5단으로 변속을 하고 (RPM 상승) 이로 인해 엔진의 마찰력이 심해져서 엔진브레이크가 가볍게 걸리는 현상 아닐까요? :)

    • GT님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 별 다른 충격이나 소음 증가 언급이 없어서 그리 추측했습니다.^^;

  3. 아 글 정말 잘 읽었어요 젊은나이에 사회 초년생인데 엑센트에 굉장히 관심히 많거든요
    역시 내년에 나올 아베오도 관심이 많고요 아베오는 아직 출시전이라 정보얻기가 쉽지않아서 ㅠ
    엑센트 위주로만 보고있답니다. 내년 5월쯤 구매할 생각으로 매일 설레여 하면서 기다리고있는데요ㅠㅠ
    구형아반떼를 끌고다니는 저로썬 엑센트는 최고에 차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ㅋㅋㅋ휴 시승기 너무 잘읽었답니다. 보는내내 즐거웠네요 ㅋㅋ

  4. 액센트도 아반떼처럼 순정 튜닝 용품 있으면 좋겠습니당. ^^

  5. 박성민 2010/12/14 16:1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훌륭한 시승기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왜 세단이 아니라 해치백 모델을 더 선호하신는 건 가요?

    • 박성민님 안녕하세요^^;

      해치백 모델의 적재공간 활용성이 더 좋기 때문입니다.^^; 자전거도 실을 수 있고요. 또한, 해치백의 중량 배분(무게는 늘어나나 비율측면에서는 더 좋죠.)도 마음에 들고요. +해서 엑센트의 뒷 모습은 마음에 안 들거든요^^; 해치백 타입이 더 예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추위 잘 버텨내시길~

  6. 비밀댓글입니다

  7.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행히도 제가 바로 봐서 바로 댓글 달아드리네요.
      일단, 디젤 모델은 못 타봤습니다. 다만, 확답드릴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차급에서 디젤(수동)은 '진리'에 가깝습니다.
      진동과 소음에 대한 부분을 양보하셨을 때 말입니다. 연비, 가속성능 등이 훌륭하거든요.

      디젤의 경우 따로 튜닝이라기 보다는 서스펜션(보통은 댐퍼가..)이 다릅니다. 디젤은 못 타봤습니다만, 가솔린의
      경우에 180키로로 항속 주행을 해도 안정적이었습니다. 아반떼보다 하체가 더 나은 느낌입니다.
      다만, 소음과 진동은 분명 아쉽습니다. 방음을 통해서 일부 해결 될 수 있는 부분이라 판단되고요.

      디젤차의 튜닝의 범주를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요즘의 기술로는 서스펜션, 브레이크, 엔진(보통 맵핑)부분에
      대해서 튜닝이 가능합니다. 내구성을 희생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꽤나 높은 수준의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

      다만, 디젤과 가솔린을 선택하는 이유가 중요하겠죠. 제 경우를 가정하자면 세단은 가솔린, 해치백은 디젤을 사겠습니다.
      해치백의 경우가 조금 더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모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고요. 달리기를 생각하셔도 각각의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가솔린의 경우 빠른 반응과 가속력(직분사의 성능은 정말 훌륭하죠.)이 장점이 될 것이며, 디젤의 경우 디젤특유의
      굼뜸이 있지만, 터보이기에 가속력이 월등하죠^^;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둘 다 좋은 선택이라 보입니다. 다만, 디젤의 경우 소음과 진동이 있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연비와 출력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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