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이 다음 메인에 게제 되었습니다. 관심가져주신 블로그 방문자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주말에 지인의 운전 연습을 도울일 생겨서(재미난 이벤트?) 자정 무렵부터 새벽 2시 정도까지 중미산에서 잔소리좀 하다가
피곤에 지쳐서 지친몸을 이끌고 들어왔습니다. 산길을 달리는 것은 직접 운전을 하던, 옆에 가만히 타 있던 언제나 즐겁네요.

날씨가 따듯해지고 밤에는 선선한 편이라 달리기 좋은 날씨가 되니 중미산에서 사고의 흔적을 찾기 쉽더군요. 그날 보고 온
사고 흔적 및 사고 현장 목격만 세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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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화살표가 된 부서진 파면, 그리고 좌측 끝에 스키드 마크 두 군데.

운전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운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안전하게 운전을 하는 사람은 정말 드문것이 요즘의 현실입니다.
운전면허 학원에서는 차를 운행하는 법만 가르쳐주지 "안전운전"하는 방법 따윈 안 가르쳐주거든요.

그건 비단 일반 운전자들 뿐 아니라, 소위 말 하는 자동차 마니아(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긴다는 부류)에서도 별 다를 바 없는
행태를 보여줍니다. 운전에 능숙하지 못 하여 시내에서 실수하는 여자들에겐 김여사라 희롱하면서 정작 자기네들은 훨씬 더
위험하고 개념없는 행동들을 하고 있지요.

"최소한 김 여사라 희롱받는 이들은 남을 욕하지나 않고, 위험한 일은 거의 없지만, 이런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을 위협하죠!"

지난 수 년 동안 운전 좀 한다는 사람들이 산길에서 되도 않는 허접한 운전실력 뽐내다 사고나는 것 정말 많이 봐 왔습니다.
이제는 그만 볼때도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끝나는 날이 올런지?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측의 스키드 마크는 이미 사고의 잔해가 다 치워진 것이 어제의 일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물어보니 지난 주 사고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측의 파편(확인한 결과 EF소나타 파편임)은 금요일의 사고의 흔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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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피드로 진입하게 되면 이런 사고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스키드 마크로 봐서는 서스펜션 튜닝이 되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축거가 넓지 않은 것을 봐서는 작은 차로 생각되고요.

저 구간에 저런식으로 갖다 꽂은 차는 보기 힘든데, 어지간히 오버스피드로 진입했나봅니다. 와인딩 차량이 아니라면 음주가
의심되는 사고의 흔적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5.6 | 0.00 EV | 35.0mm | ISO-3200 | Flash fired, compulsory flash mode, return light detected | 2010:05:09 01:41:54


그리고 이건 우측 EF소나타의 잔해들 입니다. 번호판만 챙기고 파편은 그대로 도로에 널려있더군요. 꼭 와인딩을 하는 차가
아니더라도 저 잔해를 밟고 미끄러질 수 있는데, 답답한 흔적들... 사고의 규모를 봤을때는 50~60km/h로 갖다 박은 흔적...

앞으로는 자동차 교통사고시 도로 구조물에 대한 변상외에도 이런 잔해물 수거 처리 비용을 따로 청구해서라도 청소를 할 수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푸싱언더로 추정되는 모 쿠페 차량의 사고 견인 현장[포커스 아웃으로... 찍었기에 올림]

달리는 것은 저도 좋아하므로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달리려면 최소한의 기본 준비는 되어야 합니다. 그 첫째는 무조건..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기본적인 운전실력(드라이빙 스쿨 이수)와 자동차 상태의 점검이 있어야겠죠
.


Pattern | 1/60sec | F/2.7 | 0.00 EV | 6.0mm | Flash fired, auto mode, red-eye reduction mode | 2008:04:12 00:57:28
Pattern | 1/8sec | F/2.7 | 0.00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8:04:12 00:43:05

          사진은 2008년 4월의 사고... 다운힐에서 오버스피드로 질주하던 차량이 스핀하며 상행차량과 충돌사고.

실제 달리는 차들이 사고를 겪게 되는 것은 위에 3가지 경우외에는 보기 드뭅니다. 중앙선을 넘어서 돌진하는 자동차에 받혀
사고를 당하지 않는한에서... 중앙선을 넘어오는 차를 피하기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그 이외
원인을 통한 사고는 충분히 배제가 가능함에도 "오버"하다가 사고를 겪게 되죠... 코스를 몰라서 사고가 난다는 것 역시 변명!

운전은 100번 .... 아니 100만번 잘 해도 소용 없습니다. 단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게 끝나거든요. 특히 자동차 동호회의 모임
중에 벌어지는 사고는 "사실 언제나 예측 가능한 상황의 사고 입니다."


당연히 달릴 준비도 안 된 사람이 기분나는 대로 달리는 것은 "난 오늘 좀 달려야겠다(X) 난 오늘 사고 좀 내봐야겠다(O)"죠..

이런분들이 만약 제데로 된 드라이빙 스쿨을 이수했거나, 최소한 충분히 실력있고 "투명한" 동호회에서 안전부터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해야 하는 수칙부터 운전 기술을 제대로 배웠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인데.... 마인드도, 실력도 안 되니 사고..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2.0 | 0.00 EV | 35.0mm | ISO-3200 | Flash did not fire | 2010:05:09 01:33:25

        산길에서 사진처럼 반대 방향을 보고 있는 차는 역주행 차가 아니라 스핀하여 꽂혀 버린 차일 경우가 많다.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고 그 이상을 주행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과신은 곧 사고로 연결됨을 인지하고 항상 안전을 확보해
즐기는 것이 옳겠지요. 물론, 이는 비단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인구 뿐만 아니라, 일반 운전자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니
한번쯤 생각 해 보시길....

지난 주 GM대우 드라이빙 스쿨을 다녀왔었습니다. 포스팅을 미루고 있는 이유는 어디까지 다뤄야할지 아직 정하지 못해서
입니다. 하지만 이제 방향을 정했습니다. 오늘 저녁or내일 오전 중 업로드 될 것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강성환-

Posted by 독설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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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호회 모임중에 사고..ㅋ 정말 심각하죠 저도 예전에 동호회에서 중미산다닐때 꼭 처음 오신분들이
    주의사항 안지키고 중미산 튜닝카 따라잡겠다고 하다가 사고나는걸 경험해 본적이 있어요.....

  2. 정말 웃겨요 ㅋㅋㅋ
    사진으로 봐도 웃기네요 ㅋㅋㅋ
    공도에서 하는 생쇼는 타인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으니
    이왕이면 혼자서 골로 가버리는 것이 정답인 것 같아요~

  3.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저런 사람들.. 특히 폭주족은 그냥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혼자 조용히 죽지... 왜 다른사람들 까지 위협하는지?

    하루빨리 법이 강화되서 죽여버렸으면...

  4. 공도레이싱금지 2010.05.10 20:0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왜 공도에서 저 GR인지...
    드리이빙스쿨을 졸업하건 말건 공도에서 저 GR은 안돼요..

  5. 공도와인딩..음지레이스이자 불법이며 아무리 내부적으로 안전을 강조한다고 해도 위험하고 위협적인 행위인지라..기본적으로 남들에게 당당히 인정 받기는 힘든 일이죠..윗 댓글들처럼요..ㅠㅠ 일단 불법인지라 아무리 매너를 지키고 안전을 강조해도..앞으로도 좋은 시선은 힘들겠죠..실력이 뒷받침되고 안전하게 주행한다 하더라도 와인딩을 쭉 즐긴다면 크고작은 사고 경험은 거의 필연인지라..차 안부셔먹는 사람 없잖아요^^; 불법행위를 인정받는건 참 어렵죠..ㅎㅎ 케이님 블로그도 케이님 본업(?)인 와인딩 매냐와 다소 깐깐한 안전운전 유도 교과서 스타일..어느 방향지향인지 그 딜레마 한가운데에 서 계신듯..두가지가 모순 없이 공존하기는 아무래도 쉽지 않으니까요..ㅎㅎ(갠적으론 안전 강조글보다는 와인딩을 빡시게 돌려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자잘한 노하우들 포스팅이 더 좋아요..ㅎㅎㅎㅎ)

    • 안녕하세요^^ kh님..ㅋ
      맞습니다. 모순이되죠...어제도 배틀 하는거 보고왔는데...TT;;;
      일단 방향은 정해진 것 같습니다. 즐기려면 최소한의 준비(차상태-셋팅-운전에 대한 기본)는 되어야하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방향이 되겠네요.
      그리고 노하우들은 정리를 하는데... 너무 길어욤TT;;(아예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니 미워하지마셔요~)

  6. 반대로 김여사님들 포스팅 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지금 올리신 것과 상반되는 행위의 운전도 위험하긴 마찬가지이죠(1차선에서 안전(규정?)속도에 못미치는 운전하시는 김여사님들 있자나요 왜 ㅎㅎ)

    • 넵^^;; 김여사님~ㅋ
      좋은 소재 제공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런 글을 쓰는 저도 와인딩(블로그 출발이 와인딩 입니다.ㅋ)마니아라서..모순이 없잖아 있네요.
      그래서 정한 방향이 즐기되,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자... 라는 것에서 합의를TT

  7. 서킷 사용료를 저렴하게 하면 저런거 없어지지 않을까요?

  8. 각 시단위 서킷을 만들고 1회이용료 2천원, 윌회비 5만원, 매주 이벤트 이런거 있으면 고갯길 매니아가
    많이 줄어들꺼 같은데요?ㅋ

    • 24시간 오픈 서킷이 아닌 이상에야... 거의 불 가능함.
      또한 집에서 1시간 이내가 아니라면 또 힘든 이야기.. 서울~태백이 3시간 밖에 안 걸리는데, 그걸 멀다고 안가는데..-_-;

    • 꽃미남 2010.05.12 09:04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성환님이 말한 조건에 최소길이 5km의 서킷이 아니면 저도 안가요..ㅎㅎㅎ

    • 꼬ㅊ미남님이..."성환님"이라고 하니까..
      뭔가 "이니셜게이, 게이님...." 그것보다 더한 뭔가 모를 소름이... ㅎㄷㄷㄷㄷ
      뭘까... 이 기분은 ㄷㄷㄷㄷ

    • 평당 몇십원 하는 땅을 사서 아스팔트로 쫙 깔고, 코스는 꼬깔콘으로 변경 or 수성페인트로 그려가면서 사용 ㅋㅋㅋ

  9. 스트릿 레이스 뭐고 다 찬성인데, 단! 목숨 내놓은 사람들(저 포함, 그 활동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외에 영향 받는 타인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다 범죄자임. "벌써 다운힐 시작했는데 갑자기 저 차가 올라왔어요" 이래도 다운힐 차량이 100% 죽일놈... 제 경우는 "우회전 차 없길래 아웃으로 엉덩이 흔들고 좌회전 드리프트했는데 인도에 서 있는 사람이 왜 놀래요" 라고 변명할 수 있지만, 새벽2시에 걸어가던 누군가가 놀랐다면 내가 죽일놈

  10. 가끔 저런 사고를 보면 가족에게 미안하는 생각을 가지기도 합니다..

    경각심 을 일켜주는 사진이군요 다운힐 도 그렇구 와인딩도 그렇구 오버하면 어떤거든지 죽음이나 안전사고 의 표적이되는것갓습니다. ^^

  11. 은둥이오빠 2013.08.16 06:5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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