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포르테 쿱 R 버전을 캐나다에서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기아 자동차 본사와는 관계 없이 캐나다 딜러권 자체튜닝
모델로 한국에서 말 하는 R 버전(스피드 페스티벌 KMSA의 레이싱 튠)과는 전혀 다른 의미의 튜닝 모델 입니다.


한국의 R튠이 레이스를 위한 튜닝이라면, 캐나다의 R튠은 스포티함을 살짝 느껴 볼 수 있는 맛뵈기용 튜닝이랄까요?

2.4L 173마력 SX 모델과, 2.0L 153마력 EX 모델을 베이스로
18인치 유로파 R 알로이 휠과, 요코하마 S-drive 타이어, 로워링 용 스프링, 흡-배기 튜닝과 프론트, 사이드 부분 에어로 파츠, 트렁크에 위치한 리어 스포일러, 전-후 머드 가드를 장착, 스트럿 타워 바

 


포르테 쿱의 디자인이 기본적으로 뛰어 나다고 생각하는데, 추가된 에어로 파츠로 인해 더 멋지다는 생각은 딱히 들지 않고..
18인치로 인치 업 된 휠의 모습과 낮아진 차고가 멋스러움을 더한다고 생각됩니다.

헌데 생각을 해 보면, 댐퍼압이 바뀌지 않은(OEM댐퍼)에서 저 정도로 차고를 낮춘다면 스프링이 상당히 강해야 하는 것이
튜닝의 기본인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NG입니다.


특히 휠 하우스를 가득 채운 18인치 휠의 연장선에서 만나는 오버휀더의 볼륨감은 이 차량의 외적 디자인 완성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부 모습의 디자인은 어디에 내놓아도 멋진 모습이죠.

혼다 시빅과 닮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나, 최근 전 세계자동차 디자인은 서로가 서로를 밴치마킹하는 형국이기에, 완전하게
복제된 것이 아닌 DNA를 따온 듯한 모습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면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는데, 앞뒤 휀더에 머드가드(돌 튀는 것 방지)가 달려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하이그립 타이어나 넓은 트레드를 가진 차의 경우에는 후행차량에게 모래, 자갈등을 튀어 손상을 줄 수 있는데 이를 최대한
방지 할 수 있고, 자신의 차량에 스톤칩이 생기는 것도 상당 부분 방지할 수 있습니다.(수출형 기본 장착 품목.)

공공의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경우 단순히 성능 뿐만 아니라,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 하는데, 이러한 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제가 아는 지인의 구 아반떼(중미산 다운힐러) 차량에도 장착되어 있는데 참고할 만한 사항입니다.


측면의 모습은 볼륨감과 균형을 동시에 잡은 모습입니다.
차고가 상당히 낮아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은 댐퍼+스프링 교체의 본격 서스펜션 튜닝이 아닌
다운 스프링만으로 자세를 잡았다는 것 입니다.

국내에서 말 하는 R튠 차량과는 비교할 가치가 없습니다.
KMSA에서 경기용으로 장착하는 스프링이면 모를까 단순
로워링 정도에 R 이라는 엠블럼은 황송하단 생각입니다.

국내 포르테 쿱 R튠은 경기용으로 최적화 개발된 높은
퀄리티를 가진 서스펜션을 포함한 튜닝 카 입니다.

이러한 튜닝 페키지가 국내에는 출시 되지 않는 다는 소식에 생각없이 기아 차를 헐 뜯는 사람들이 있던데, 부러울 것은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국내에는 위 사진속 캐나다 딜러십에서 튜닝샵과 업체를 선정해 하는 작업과는 비교도 못 할 신뢰도를 갖춘 튠 프로그램을
갖춘 KMSA R 튜닝이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이 경우 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하는 튜닝이지만, 일부분에 대해서는 느긋하게 대기 할 생각을 가진다면 불가능 하지도
않으니 더 좋은 튜닝을 할수 있는 국내가 더 유리하다고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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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페스티벌 출전용 R튜닝 차량(엔트리, 리버리 킷 장착 전)

R튜닝이라는 소리를들으려면 단순히 외관뿐 아니라, Racing에 적합한 서스펜션, 브레이크, 엔진 격벽, 하체 부싱, S-way Bar
고 성능 타이어 등이 적용되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만족시키는 것이 국내 R튜닝 입니다.

자동차라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신뢰도와 안전성, 그리고 성능까지 골고루 고려 해야 하니까요! 비용까지!


 

추가 내용: 확실히 이번 이 내용과 관련된 수 많은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면서 어이 없는 것이, 역시 자동차 블로거 모두가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 입니다. 다만 자동차를 통해 자신의 블로그에 방문자가 많이 유입되기를 바라는
정도의 마인드 따위로 파워 블로거 대우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또 듭니다.


이번 포르테 쿱 R 페키지는 그저 드레스업인데, 무슨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차량인냥 포장하고, 그 좋은 것을 메이커가
국내 소비자를 개 무시하는 듯 한 분위기로 포장하여 현대-기아 자동차에게 좋지 않은 반감을 가진 소비자의 반발감을 이용
하여 이슈화, 그를 통한 방문자 유입에만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현실이 답답하고 그런게 무슨 "전문 블로그"일런지요?


한국에서 말 하는 R튠(당연히 레이싱 스펙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의 포르테 쿱 R(연구 개발을 통한 레이스카): RS-2 하이그립 타이어, 스타일 좋은 17인치 휠, 실차 테스트 및 트랙에서
실차 테스트를 마친 서스펜션(댐퍼, 스프링) 키트, 견인고리, 레이싱 벨트, 4점식 롤 케이지, 엔진 오일팬 격벽, 3kg 소화기
브레이크 패드, 로워 컨트롤 암 부싱, 우레탄 부싱 일부 채용, 강성 높인 스테빌라이져, 엔트리 스티커+ 리버리 킷

캐나다 포르테 쿱 R(딜러에서 만든 드레스업 카): 프론트-사이드 립 타입 에어로파츠, 트렁크 립 스포일러, 18인치 휠, 다운
스프링, 간단한 흡-배기튠(출력 상승과 관계 없는 사운드 튠), 요코하마 S-drive 타이어 이정도...

교체된 품목만 대충훑어 봐도 비교가 안 됩니다. 드레스업카 VS 레이싱튜닝카 ... 더욱이 레이스 튜닝의 노하우와 차량 제작
메이커와의 데이터 공유로 높은 완성도로 완성된 차량이 이미 국내에서 선택 가능함에도(물론 레이스 참전이라는 조건 必)
(완전히 사비로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비용이 증가되며 모든 품목에 대해서 실시하기 힘듭니다. 레이스 시 약 50% 할인) 
고작 자동차 딜러들이 차를 더 많이 팔기 위해 딜러십(국내와 다른 판매 방식때문에 가능한 시스템입니다.)에서 만들어 낸
짝퉁 R 자동차에 왜 그리도 열변을 토하는지 도무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캐나다에 거주하며 300C SRT를 타는 자동차 마니아인 Kdrive 블로그 필진 Hott_Rodd의 말에 의하면 이미 기존에도 이런
방식의 딜러십 영업은 캐나다에서 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블로거들과 몇 몇 커뮤니티의 글들은 기아가 국내에는 시장성의 문제로 안 내놓고, 캐나다에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내 놓는 다는 식으로 매도 하는 것 보니 씁쓸 합니다. 성능의 검증따위 조차 되지 않은 딜러십 드레스업 카를...
스타일, 성능 좋은 스포츠 페키지라 포장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알 수 가 없습니다. 몰라서 그러는 걸 까요?


한 가지만 말 해 볼까요? 캐나다의 R 페키지 차량의 서스펜션 튜닝은 단순한 다운 스프링입니다. 댐퍼 압이 변하지 않았으며
댐퍼의 유효스트록 조차 변화되지 않았음에도 차고가 상당히 낮지요? 자동차 서스펜션 튜닝에서는 절대 저렇게 하지 않으며
저런 스타일의 튜닝은 그저 동호회 튠, 무개념 튠 이라 말 합니다. (다운 스프링 하나가 튜닝이라고 생각하시면 착각입니다.)

서스펜션 유효 스트록을 확보하고 댐핑압과 밸런스를 맞추어 현가장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서스펜션 튠인데, 낮아진 차고가 과도한 것을 보면, 스프링이 단단하여 범프 스토퍼와 마운트의 충돌을 통한 범프 스티어 발생....

즉 버터밍 아웃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과도한 롤, 피칭, 요잉시 3차원적 자동차의 하중 이동을 통한 안전성에 심각한 위해를 가 할 수 있습니다. 서스펜션은 차고가 낮아진 만큼 스프링 상수(단단함)이 증가해야 하며, 이와 동시에 댐퍼압의
상승은 당연한 것 입니다. 범프-리바운드에서의 서스펜션의 운동 특성은 단순히 스프링 하나로 해결 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사진 처럼 차고가 극도로 낮다면, 더 문제가 되고요. 실제 국내에 판매된 XX XXXX의 경우 과거 투스카니 시절에
무려 6cm가까이 다운이 되었는데, 그걸 가지고 코너링이 좋다는 둥, 성능이 좋아졌다는 둥 잘못된 발언(헛소리)를 해대는
사람들은 있어왔습니다. 서스펜션은 유효 스트록을 절대 확보해야 하며 이는 스프링 상수와 위에 언급한 댐퍼압과의 조화를
통해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낮아친 차고에 오르지 않은 스프링 상수는 하중 재하시 풀 로드되어 서스펜션이 그 역할
을 하지 못 하고 그저 막대기가 되는 것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런걸 튜닝이라고 할 수 있나요? 솔직히 말하면 쓰레기 입니다.

튜닝이라는 것은 성능의 향상-조율을 위한 것 이지 "뽀대"따위가 튜닝은 아니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R(Racing)엠블럼의
이미지와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차 하나 출시되었다고 국내를 무시한다고요? 저도 국내 자동차 메이커 마음에
안 들지만, 괜한 헛소리 하는 사람들은 더 싫습니다.

반발감을 이용해 이슈화 시키려 하는 것 따위가 무슨 자동차 전문가?? 저 역시 전문가는 아니지만(차를 좋아하는 마니아),
적어도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만 믿고 그게 전부라 생각하는 바보가 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소중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독설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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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ㅡㅡ;; 이런 영양가 없는 제 글보다...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 캐나다 딜러권 내에서 어중간히 바꾼 R 버전은 크게 안부럽네요 ㅋㅋㅋ

  3. 원래 북미에서는 에어댐만 붙이고 엔진 0.6L 큰거 달고 R버전이라고 부르던 관습이 -_- (ex 도요타 코롤라 XRS)

  4. 절대 동감!

    저는 좀 부드럽게 쓰기는 했지만....

    캐나다 판에다가 R 붙이고 기아 딜러가 판다고 차별이라는 발언은 생각이 없는 것임....

    • 그러게나 말이죠. 하긴 그 이면엔 드레스업=튜닝(성능향상)이라는 마인드가 깔려있겠죠.
      외형 튜닝도 튜닝이라는 것은 이해해 주겠지만, 그게 전부인 것 처럼 말 하는 건 별로.ㅎ

  5. 미국에서도 딜러쉽에서 드레스업 후에 판매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지요.
    물론 R자를 붙이는 등의 트림의 나누는 액션보다는 딜러가 그냥 오퍼를 주는 식입니다만...

    결론적으로 미국에서의 (캐나다는 잘 모르겠네요.) 판매에서 딜러가 자동차에 손을 댄다면,
    정말 마이너하게.. 드레스업 정도만 해서 차 값을 뻥튀기 해서 받기위한 작업이지요.
    우리나라처럼 주문 계약서를 작성하고 기다리면 공장에서 나온차를 인도받고 이런 방식이 아니라,
    딜러샵 주차장에 있는 차를 살펴본 후,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산을 끝내면,
    바로 차 몰고 나올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니까요.

    전 또 케나다에만 새로운 트림이 출시됐다는 줄 알았음 (후다닥)

    • 북미 딜러 10년 20년 A/S의 경우도 국내에서 조작하는 거라고 우기는데 뭘 기대하겠습니까.ㅋ
      관심 없는 분들의 코멘트라면 이해하나, 이미 딜러 방식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그런 말 하는건 말이 안 되죠.ㅎ

  6. 튜닝의 끝은.. 순정....ㅎ

  7. 우왕~ 저는 다른 건 별로인데 2.4엔진, 머드가드는 부러운 것 같아요.
    취직하게 되면 가지고 싶은 차 1순위가 쿱 2.0 레이스버전인지라 쿱 이야기에 관심이 많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8. 저번에 뭔소린가하고 봤던 기사인데 그냥 기자가 잡담적은건지 알았었습니다.
    딱히 뉴스라고 하기에는 98%부족한 느낌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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