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과 스파크(구 마티즈)... 국내 경차 시장을 양분해 흔히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경차의 획일화 된 장르 선봉에 선 차량들이다.

일반 적인 소비자(운전자)와 어지간한 자동차 마니아들이라도 은연 중 경차 카테고리에 추가되는 차량이라면 모닝과 스파크와 크게 달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가진 것 같다. 크기부터 가격, 그리고 옵션까지...

현실에 안주한 업체들이 차 팔기엔 참 좋게 길들여진 시장.... 그야말로 다분히 캐시 카우다운 사고 방식인거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변함없는 그대로에 고정된 잣대로 사고를 한다는 건...


국내 경차 중 가장 강력한 이미지는 역시 쉐보레 스파크이다.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했었고,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새로이 풀 체인지되어 출시되는 시점에 큰 주목을 받았다.

그 후 탄탄한 차체와 하체를 기반으로 안전성에 대해 온, 오프라인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다분히 경차답게(?)' 옵션이 많지 않아 가격 상승요인이 적어 비교적 저렴하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그 예전 티코로 경차 시장을 주도했던 구 GM 대우 마티즈에서부터 변화하며 이어져온 비교적 역사가 깊은 차량이기도 하기에 소비자들의 혼동도 별로 없고 경차 카테고리에선 브랜드 충성도와 지목도도 높다고 봐도 무방한 브랜드의 차량이다.


그리고 지난해 말 새로이 풀 체인지된 모닝은 옵션 다변화와 동시에 고급화라는 전략을 통해 전작에 비해 가격이 상승했다. 기존 구형 모닝과는 달리 다소 고급스러움을 표방한(물론 옵션만 그렇다.) 새로운 개념의 경차로 탄생했다. 사실 가격 상승요인을 하나 하나 꼽아보면 수긍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경차에 대한 기본 정의를 두고 '작은 배기량, 작은 크기, 저렴한 가격.'으로 잠정 결론을 내어 놓고 바라본다면 다분히 비싼 차량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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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당시 부터 '더 이상 경차라고 싸야 한다는 건 아니다.'라며 경차의 시장을 새로이 개편하려는 기아 자동차의 의지를 볼 수 있었다(현재는 레이의 출시로 그 의지의 확고함은 확인된 셈이다.). 변화하는 소비 시장과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추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인 것이다. 실제로 풀 체인지된 모닝 출시당시 값싼 하위 모델보다 기본 가격이 올라있는 상위 트림 판매량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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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거와 달리 현재 국내 자동차 소비 시장이 경차라도 저렴한 모델부터 비교적 높은 가격의 모델까지 소화 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물론, 무턱대고 가격이 오른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옵션을 통해 더 비싼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아쉽게도 기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동차 구매는 굉장히 비 합리적이다. 과거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아직도, 소위 '뽀대(허세)'를 위해 불 필요하게 큰 차를 구입하는 비 합리적인 구매를 반복하고 있다. 자연스레 유지비도 늘고, 차 가격에 비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차량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중략)

현명한 자동차 소비자(운전자)라면 자신의 활용 목적과 소득 수준, 그리고 안전성 및 유지 관리 등 다양한 면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맞다. 단순히 큰 차, 비싼 차, 남들이 보기에 있어보이는 차 따위를 사는 건 아무리 좋은 말로 포장하려 해봤자. 그저 '허세'일 뿐이다.

물론, 현재 시대를 기준으로 그러한 운전자가 너무 많아 어쩔 수 없이(?) 그렇다는 건 필자도 일부 동감하는 바이나, 그렇다고 모두가 바보 짓 한다고 따라 할 필요는 전혀 없잖은가? 라고 반문 하고 싶기도 하다.

현명한 소비자라면 자신에게 맞는 차를 구입하는 것이 옳다. 기껏 어렵게 값 비싼 중-대형 차 사서 장마철이나 겨울철이 다가오는데 타이어 하나 교체 못해 쩔쩔매는 촌극을 연출 하는 것 보다 불 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여 통장의 잔고를 늘려 나가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은가 말이다... 차라리 비교적 저렴하고 실제 유지비가 저렴한 차를 사서 운용하는게 현명하지 않은가?


(중략) 뭐만하면.... 딴 소리를 많이 하는 건 필자의 문제... 이놈의 만연체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서 다 써놓고 줄여 버려서 중략~ 중략.....




자..... 오늘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이번에 새로 나온 기아 자동차의 '레이'에 대한 이야기다. 서두가 꽤 길었는데, 그 이유는 국내 운전자들의 비 합리적인 소비 패턴에 대해 일단 꼬집고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작 차를 제대로 바라볼 능력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으면서, 기껏 인터넷에서 줒어들은 단편적이고 편협한 몇 줄의 글에 착각해 별 쓸데 없는 고집을 부리지 말고, 조금 더 다변화 되는 시대에 맞추어 생각의 초점을 확장 시켰으면 하고.. 그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람 때문이다.

무슨 소리냐면.... 무엇인가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결정함에 있어... 스스로의 판단을 토대로 조금 더 성인다운 기준을 제시하고, 행동 했으면 한다는 거다. 그냥 별 생각없이 '여태 그래왔으니, 앞으로도 변화 없이 지속되어야 해.'라는 쉰내 풀풀나는 사고는 던져 버리란 이야기.

2011:12:08 00:26:42



경차.. 일단 현재 국내 법이 규정하는 경차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배기량 1000cc이하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이다.

현재의 경차 크기는 과거에 비해 굉장히 커졌고, 연비 역시 늘어난 가격만큼이나 불어난 무게로 인해 과거 '경차는 배기량이 적어 연비도 좋다.' 라고 하는 건 이미 지나간 이야기라고 말 할 정도가 현실이 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자동변속기의 대중화도 한 몫 할 것이지만...

일단, 필자가 간략하게 말 해주는 경차의 정의도 세제 법상 배기량 1,000cc이하, 크기 작은 자동차이다. 사실 그 이상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지금 시대 경차는 과거와 너무도 변해 세세히 분석 하자면 글 하나를 통째로 다시 써나가야 할 정도니, 귀찮아서 라도 일단 생략한다.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은 거냐고 묻는다면.. 이번에 인터넷에서 가격 비싸다고 그렇게 까이는 기아 자동차의 레이가 경차라 해서 무턱대고 차가 작고, 가볍고, 값마져 싸야 할 이유는 이제 없다는 것이다.

일단 좀 터무니 없는 비교라고 말 하는 이가 있을지 몰라도 국내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벤츠의 경차 '스마트'를 이야기 해보자. 스마트의 가격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현재 2290만원이다. 여기에 추가할 수 있는 옵션 리스트만 봐도 수백~천만원(대략) 가량 한다.

얼핏 가장 저렴한 모델의 2290만원은 마치 국산 경차 중 가격이 고가로 언급되는 모닝 풀옵션 가격인 약 1500만원과 비교할 때 벤츠가 갖는 네임벨류를 생각할 때 충분히 있고, 개성과 벤츠의 차를 탄다는 자부심 등으로 형성된 상품성으로 실제 구입가격은 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지만 필요로 하는 오너들은 구입한다.

이는 즉, 경차 라는 자동차가 단순히 '싸고, 배기량 낮은 차'로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시장에서도 모두가 그렇지 않고, 시장에서 많은 수요는 아니지만 필요로 하는 일부의 고객의 필요로 이러한 차량이 이미 적지 않은 규모의 시장으로 판매된다는 이야기다. 바꾸어 말해... 국산 자동차로 컨셉만 잘잡아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면 그야말로 블루오션이라는 이야기다.


오늘 이야기에 끌어드릴 레이가 바로 그러한 다소 고급을 지향하는 기존에 없던 경차의 새로운 장르이다. 뿐만 아니라, 레이는 공간 활용성 측면에서도 기존 경차 및 국산 소형 자동차와 개념을 달리한다. 또한, 레이의 가격은 결코 싸지 않다. 이는 상대 기준일 뿐이지만, 기본 출발 가격이 동사의 모닝과 비교할 때 약 400만원 가까이 비싸다.(실제로는 300만원 중후반..)

그래서 레이를 두고 비싼 경차, 소비자를 외면한 경차.. 한국 시장을 유념해두지 않은 경차 라는 등 다양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가 바라보는 레이의 개념에 대한 오해라고 생각된다.(새로이 출시된 경차가 아니라, 경차 시장의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것이다.)

레이는 배기량이 경차는 맞지만, 기존 국내 소비자들이 생각해온 세컨 카 개념이나, 사회 초년생이 타는 수준의 경차와는 구별되는 차량이라고 본다. 일단 레이는 기존 국내에 잘 알려져있던 이효리의 차..... '닛산 큐브'와 같은 장르의 '박스 카'이다. 말 그대로 상자에 바퀴 4개를 달아 놓은 것 처럼 생겼다. 물론, 큐브와 레이는 비교의 대상이 못 된다. 그 이유는 간단하게도 '차 급'이 너무도 다르기 때문이다.

둘 다 박스카의 극대화 된 공간 활용성이라는 장점은 가지지만, 레이는 '경차'카테고리에서 그러한 차량이며, 큐브는 준중형 자동차이기 때문이다.

 자, 그러면 레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레이는 기존 국내 경차와는 전혀 다르다. 무엇이 다를까? 옵션? 공간의 활용성? 디자인? 다 틀렸다. 애초에 새로운 장르의 차량이다.

그 이유를 볼 때 첫 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은 레이의 실내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센터 터널이 사라졌다라는 것(완전 평면은 아니나, 기존 세단 및 경차 카테고리에서의 비교 때 차별화 되는 부분이다.).

센터 터널이 무엇인지 모를 수 있으니 살짝 설명하고 지나간다. 흔히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기어박스가 있고... 이는 마치 산맥처럼 자동차의 좌/우를 나눈다.

뒷 좌석을 봐도 좌석 중간 부분 바닥이 높이 솟아 있는 경우를 그간 많이 봐왔을 것이다. 전륜 구동에 비해 특히 후륜 구동 자동차들이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그 이유는 바로 후륜의 드라이브 샤프트(앞쪽 엔진의 동력을 뒤로 전달하는 구동계)가 그 아래 존재하기 때문이다. 전륜 구동의 경우 그러한 시설은 없지만 배기 파이프가 지나기에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그래서 기존 국내 '세단' 차량들은 하나 같이 센터 터널이 높게 솟아있다. 이는 경차부터~ 대형 세단을 총 망라한다. 헌데? 레이는? 없다. 바로 이것이 실용성이 극대화 된 박스카 타입 차량들의 특징이다. 기본적인 설계부터 바꾸어 실내 거주성 및 공간 활용성을 늘린다. 쉽게 생각해봐도 차 뒷자리에 짐을 싣거나 앉았을 때 센터 터널의 불편함을 느껴본 적 있는 운전자라면 동감 할 것이다.

국내 박스카 대중화의 초석이 된 닛산 큐브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애초 기아 레이는 일본의 박스카들을 벤치 마킹해 만들어진 차량인만큼, 그들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아이디어와 박스카에서 갖추어야 할 기본기를 갖추기 위한 부분이다.


그리고 두 번째 레이의 경우 운전석 반대편(동승석 쪽)의 B필러가 없다. 흔히 자동차 앞 유리를 기준으로 좌-우에 있는 차체의 기둥을 A필러, 그 다음 앞 문짝 뒤의 프레임(흔히 안전벨트가 그 기둥에 있다.) 기둥을 보고 B필러 라고 한다.

헌데, 레이는 B필러가 없다. B필러는 단순히 없앤다고 없앨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전복 및 측면 충돌에서 B필러의 필요성과 그 설계 및 제조상의 중요성은 자동차의 안전도에 대단히 중요한 요소가 된다.

단순히 기존 차대에서 간단히 잘라낸다고 끝나는 부분이 아니라, 차량 섀시의 전반적인 재 설계와 측면부 강성 증가를 동시에 접목시켜 가능한 부분이다.

즉, 기존에 쉽게 플랫폼을 공유해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차량이 아니라는 이야기.

새로운 장르 만큼이나 차량 개발에 있어서도 기본적으로 모닝(TA)의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상당 부분을 새로이 만든 차량이라는 이야기이다. 위 그림은 기아 자동차 홈페이지의 내용인데 일반적으로 도어에 적용되는 사이드 임팩트 바외에도 수직으로 빔(파이프)를 설치해 B필러를 대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이외 사각으로 곧게 솟은 각 필러(기둥)들에 의해 실내 공간이 차량 크기대비 비약적으로 확장되어 공간 활용성이 좋은 것이 박스카로 탄생한 레이의 장점이다. 사실 각 부분 디테일한 옵션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자니... 필자가 너무도 모르는 부분이고, 경차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레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과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옵션은 꼭 레이가 아니더라도... 고급사양과 관련된 것이니까.)


어떤가? 단순히 배기량 하나로 레이를 기존에 흔했던 경차로 단정지어 가격도 같아야 한다는 건 억측이 아니라는 생각이 조금은 들지 않는가? 아예 다른 차량인데 말이다. 그저 경차 카테고리에 있는 건 배기량 뿐... 외부 크기도, 실내 체적도 다른 차량인데, 왜 생각 없이... 알려 하지도 않고, 그저 경차인데 비싸네... 기아 미쳤군! 이라고 생각하는 거냔 말이다.


특정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시도와 장르 개척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 소위 말하는 특화상품이나, 명품 등은 존재할 수 없다. 그 모든 것이 '다름'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혹은 필요로 만들어지고 존재하는 것 아닌가? 레이가 명품은 아니지만, 최소한 특화된 상품으로는 인정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도 많던데, 어제 글로벌 오토뉴스의 기사처럼, 벤치마킹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본다. 박스카라는 특성상 디자인이 상당히 제한되고, 그 속에서 완벽하게 개성있는 얼굴을 만들기는 이미 활발한 인터넷 정보 수집을 통해 전세계 박스카 디자인을 고루 섭렵한 네티즌(자동차 마니아 등)의 지적처럼...'닮았다. 그래서 베낀거다.'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그러고보니 대부분 깊게 생각해보지 않고 까내리는(요컨데 위에서 말한 경차 주제에 왜 이리 비싸?!!! 이러는....) 그러한 의견을 말 하는 '남자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자기가 조금이라도 더 잘아는 거(여자들 보다.)에 대해서는 그리 잘난 척을 하며 예전에(그림 참조) 한때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관심이 없었으니 모르는 건 당연) 여자들이 수입자동차를 볼 때 비틀 = 포르쉐(같은 붕붕카, 오픈카)라고 본다며 비아냥 거리더니...

막상 자기들도 차를 보는 눈과 상식은 '개뿔' 아무것도 없으면서 그리 설치는 거 솔직히 웃기지 않은지... 누구나 관심이 없다면 모르는 것이고, 그를 두고 비아냥 거릴 이유는 단 하나도 없다.

차라리 위에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인지 출처조차 알아보기 힘든 표? 속의 비하의 대상인 여자들의 의견이 편견 없고 더 솔직해 인간적으로 더 마음에 든다. 
 


요즘 현대 자동차의 디자인 코드를 두고도... 아반떼MD가 처음 나왔을 때 쏘나타와 구분하지 못 하겠다고, 너무도 똑같다고 말 하고..그 이후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모두 정면에서 보면 못 알아볼 정도라고 말 하지만, 관심 없는 일반적인 운전자라면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거다. (물론, 내 기준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다... 누구보다 차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기에, 애초에 시각 자체가 다르니까...)

2011:12:08 01:51:40


제네시스 쿠페 동호인들도 이번 F/L제네시스 쿠페와 벨로스터의 앞 모습을 구분하기 힘들다고 말 하는 걸 꽤 봤지만... 관심이 없다면 모를까.... 찬찬히 들여다 본다면 디자인 코드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데...

사실, 눈썰미가 좋거나, 차에 대해 관심이 많은, 혹 디자인이나 설계 등에 조예가 있지 않다면 더욱 더.... 못 알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부끄러운 것도... 잘 안다고 자랑스러운 것도 아니다. 그저 시각과 입장의 차이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기준인 '모호하다. 비슷하다. 헷갈린다.'가 '참'도 아니다... 그저 모르니, 익숙하지 않으니 그럴 뿐인거다.. 그럴 땐 우기는 것보다... 솔직한 의견 제시가 올바른 것이지, 무턱대고 '다 똑같아!'라고 우길 일은 아니다. 물론, 말을 번복하는 게 쉽지는 않겠고.. 자신의 틀림을 인정하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라는 건 잘 안다. 하지만, 다 큰 성인이라면 그 정도는 기본 아닐까?


모르는 건 절대 자랑이 아니며, 귀막고 소리지르는 것이 토론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무기도 아니다. 모르면 알려고 노력하면 된다. 단!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평생 다람쥐 챗바퀴처럼 반복된 자신의 짧고 그릇된 혼자만의 오판으로 이것, 저것 마구 잡이로 깎아 내리는 건... 너무도 아쉽고 답답해서 글 써본다....


차라리 조금 더 생산적이고 소비자(운전자)를 위한 비난을 하고 싶으면 일산화 탄소 문제에 대해 조금 더 집중하고, 지난번 이슈화 되었던 카니발 에어백 사건 등에 주목하는 게 더 현명하지 않을까? 당장 큰 문제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 정도로 국내 메이커들의 최신 자동차에 소비자에 불리한 치명적인 문제점을 내포하는데, 그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큰 이슈가 안 되고... TV에 나오고 몇 매체에 나와도 소비자들 태도는 마치 남의 일인냥... 너무도 잠잠하다. 그러한 와중에 전혀 새로운 경차 레이를 두고 그저 '경차가 왜 이리 비싸!'라고 하는 건.....
Posted by 독설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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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경차는무조건경제성 2011.12.09 10:25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경차는 무조건 경제성입니다..

    다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1순위도 경제성 2순위도 경제성

    • 호모열심투스 2011.12.09 10:29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경차는 경제성? 경차 구매자들도 편의 찾는다는 거 모르시나여?
      그 경제성 졸라 따지는 차에 네비없다 툴툴, 열선 없다 툴툴, 수동은 발 아파서 못 탄다 툴툴

      다 집어치우고 경제성 운운하면서 연비 열라안좋은 오토차타는것부터가 이미 오류임

  3. 글에서 느껴지는 '고정관념을 깨라'는 건 시장을 계몽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구성원들이 의식하지 못한 잠재시장을 공략한다는 것이 고정관념을 깬다는 본래의 의미가 아닌가 싶네요. 레이가 옵션과 이에 따른 가격상승을 통해 잠재시장을 개척한다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광고에서 보여지는 레이의 시장은 30대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세대주일 겁니다. 생애주기세로 본다면 소득이 작고 육아에 비용이 집중되는 시기이며 저렴한 내구재 등에 대한 수요가 큽니다. 아마 레이의 시장도 탄토의 시장과 같을 것 입니다.

    벤치마킹을 하던 카피를 하던 다 좋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현기에 짜증나고 분노하는 것은 상품의 기본적인 속성을 '옵션'으로 묶어버린다는 것이겠죠.

  4. 솊 디쟈너 림 2011.12.09 12:2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 읽는 내내 여러 커뮤니티에서 떠드는 사람들 또는 주위 사람들(남 여 구분 없습니다.)에 대해서 이렇게 속 시원하게 얘기해 주시니 정말 좋군요~

    독설가라곤 하시지만

    독설이라기 보다는 정면에서 바른 소리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왜이렇게 비싸라고 말하기 전에 그 이면을 들여다 보는 힘이 필요한데

    오직 단편 지식으로만 떠드는 현실이.. 그리고 그렇게 떠드는 사람이 전문가로 알려지는 현실이..

    정말 웃기죠?

    레이!! 이번에 새로운 세그먼트의 등장으로 어찌될진 모르겠지만

    우선 외부 디자인이 정말 개인적으론 별로라서 관심외 이지만

    이를 필두로 다른 브랜드에서도 같이 출시가 되고

    아울러 수입브랜드에서도 기존 수입되지 않던 차량들을 수입해 줬음 하는 바램이네요.

    멋진 글 항상 응원합니다~

  5. 포스팅잘보구갑니다:)
    금요일인 오늘하루 즐겁게보내세요~!!!

  6. 새로운 새그먼트이다보니
    처음 이런저런 말 말 말 들이 많을겁니다..
    기업으로선 만들어도 욕을듣고 안만들어도 욕을듣죠
    저는 다양한 차량들이 많아지는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있습니다..

  7. 모사이트에서는 MD고장 원인이 불법 맵핑에 의한 희박 연소때문이라고 확신하고 있던데 고장난 레이싱카는 유재환선수가 확인할수 있었다는데 맞는말인맞는말인가요?

    • 유재환 선수가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라, 데이터 로거 데이터를 기반으로해서 네티즌 중 몇명이 추론한 거 아닌가요?

      규정외 '불허하는 튜닝'을 하는 경우가 과거부터 있어왔다는 이야기는 꽤 많습니다. 관련해 오프 더 레코드...내용도 많고요.(밝힐 수 없음은 죄송)

      하지만, 현재 MD(감마 GDi)엔진에 대한 맵핑은 '가능'수준이지 적용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걸 경기에 쓸 이유도, 쓸 사람도 없다고 레이스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고로, 가능성이야 '없다!'라고 말 하지는 못 하겠습니다만, 제가 현재 확인한 팩트들을 기반으로 추정하면 '루머'일 확률이 높다고 말하고 싶네요.

      물론, 그 맵핑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 '희박연소'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애초에 아반떼 글 작성시에... 조금 애매하게 쓴 부분도 있거든요.(후속 글 때문...^^)

      그리고 댓글은 관련글에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 글은 확인 하시는대로... 댓글 달아주세요. 삭제 하겠습니다.^^;

  8. 정말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저희 독설가 닷컴에서 이렇게 많은 댓글로 서로 다른 의견 교류와 논쟁이 있었던 것은..
    아마 처음인 것 같습니다.

    본 글보다 댓글들에서 더 좋은 내용들이 많네요. 부족한 제게 있어서는 악플(인신공격, 난독증)을 제외한 공격적, 호의적인
    댓글 모두 감사드리며, 정말 환영해 마지 않는 현상이었습니다.

    사실 의도한 것과, 의도하지 않은 것 모두 댓글에서 나타났는데.. 앞으로 글 쓰는데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요즘 바빠서 포스팅도 잘 하지 못 하고 있는데...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더 알차고... 많은 볼거리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 다양한 의견들 정말 많고요 각각의 주관들도 있고
    글읽으고 댓글 보며 더 넓은생각과 견해과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드네요...
    자동차는 역시 알면알수록 잼나는 물건인거 같네요..^^*

  10. 럭셔리를 감안하더라도 차 값이 비싸보이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싸잖아요. 그리고 레이의 문제점은 뉴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당연히 기본일거라고 생각한 시트부분이 옵션이었고 그것도 중 하위 트림에서 선택조차 할수 없다는거죠. 그래서 사람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위트림에 옵션을 더해야 레이가 말하는 실용성이 배가 되는 약간 아이러니한 상황이 된거죠. 그러니 차가 기본적으로 비싸지고 욕먹고...

  11. 비하하는 내용이 많쿤요. 모르면 닥치라는 소리네요 ㅋㅋ

    현대차 디자인이 비슷하다고 비판하는사람을
    잘모르는사람으로 폄하하며 주장하는데 웃깁니다. ㅎㅎ

  12. 현수준까지만 2011.12.14 16:5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민감한 부분을 다루셔서 댓글이 상당히 많네요.

    저도 의견을 피력하자면, 제가 구매자 대기자였다면 실망할것 같구요. (가격/ 옵션땜에)
    구매자가 아니라면 환영할 만한 시도입니다.

    이렇게 정리되네요.

    하지만 소비자와 시장은 냉정하죠. 몇달뒤에 판매대수만 보아도 소비자의 맘을 흔들었는지 아닌지는 판가름 날겁니다. (이건 차가 좋다 나쁘다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13. 체력만땅 2011.12.17 23:3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글 잘 읽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글쓴이님의 의견과 거의 동등한

    입장입니다. 경차라는 개념이 처음엔 서민들의 차...작고 싼차...라는 인식이었다면...요즘은 조금은 변화 하는 중이라고 생각

    해요. 아닌 말로 준중형 차로 가기에는 좀 어중간하고 경차를 사자니 너무 없어 보이고...따라서 차량크기가 작더라도 예쁘고,

    기능에도 충실한 그런 차를 꿈꾸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경차 타면 어딜가나 대접 못 받죠...돈 많은 부자가 경차를 타고,

    호텔 앞에 내린다거나...돈은 별로 없지만 좋은 차(외제차,대형차 등)를 타고 호텔 앞에 내린다면 반응이 어떨까요?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왜!!!! 내가 원하는 디자인, 옵션을 가진 차량이 경차에서는 나오면 안되는 겁니까?

    70~80년대처럼 경제 성장에 치중한 시대가 아니구요...

    90~2000년대 처럼 좋은 차를 만들고 싶어도 못 만드는 시대도 아닙니다...

    아직은 일본, 독일차에는 감성적으로나 품질적으로나 한 수 아래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격차를 줄였다고 생각하구요...

    각설하고...만약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싶다면 옵션 선택의 폭을 더 다양하게 했으면 합니다.

    싸게 살 사람은 저렴한 옵션이 들어 갈 수 있도록

    자기가 원하는 옵션이 들어 가면서 합리적인 가격대가 될 수 있는 그런 차...

    솔직한 말씀으로 깡통차 사서 후회 안 하는 사람도 있나 싶네요...(분명 안 그런 사람도 있겠죠?^^;)

    암튼 근래의 국산 차가 많은 시도를 하는 것 같아 보기에는 좋습니다.

  14. 많은 댓글까지 재미나게 읽게되었네요...

    자신의 입장이나 상황에 따라서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수 밖에 없는것을 너무 열올리는건 아닌지 모르겠구요ㅎㅎ

    일단 모닝타는 운전자 입장에서 뒷문열리는 폭이 좁았는데 큰짐이 들어가는걸 보니 정말 좋은 부분이라 느껴집니다.

    가격이야...상황에 맞춰서 사던가...상위 차량으로 가는거죠뭐...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15. 훗. 100등. 레이 큰엔진달아서 수출했으면 좋겠음................ㅠㅠ 적재공간~~~~

  16. 축하(?)드립니다ㅋㅋㅋ
    댓글100개돌파라니ㅠ

  17. 댓글이 ㅎㄷㄷ 하군요.
    그런데 댓글을 읽다보니 싸우시는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사실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레이가 벤치마킹한 차량은 탄토라는 차량입니다.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죠.
    탄토를 벤치마킹했으니 레이도 서민을 위한 차고 저렴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런데 탄토는 저렴한 차가 아니예요.
    탄토가 일본 시장에서 짱먹고 있는건 컨셉이 현 일본 시장에서 해당 차량의 컨셉이 잘 먹혀들어간 것이지 저렴해서 그런건 아닙니다.
    탄토의 일본내 가격은 110~150만엔으로 환율을 고려하면 레이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엔진도 600cc에 차도 훨씬 작은데 말이죠.
    게다가 박스카의 원조라고 불리는 큐브의 일본내 가격은 150만엔 수준입니다.
    코롤라 역시 제일 상위 사양인 1.8이 190만엔이고 1.3이나 1.6은 더 저렴하죠.
    이렇게 본다면 탄토는 일본내에서도 저렴한 경차는 아닙니다.

    일본에서 경차가 많이 팔리는 이유는 가격이 싸서가 아니라 차량구입시 차고지 증명이 필요없고(일본은 주차장 확보를 못하면 차량 구입이 안됩니다), 각종 경차 혜택이 많은데다 실리적인 일본인 성격 상 아주머니들이 세단보다 박스카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탄토가 저렴한 차인데 그걸 벤치마킹한 레이도 저렴해야 한다는 논리는 잘못된 것입니다.

  18. 차에 대해서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고,
    오로지 주관적인 시점의 디자인으로만 평가는 저는...ㅋㅋ
    위의 글과 댓글들이 재밌네요...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들을수는 없지만,
    제 생각에는 그냥 자기 맘에 들면 사는거고
    맘에 안들면 안 사면 되는거지요...
    자기 형편은 자기가 제일 잘 알테니까요...
    차 종류 엄청 많잖아요.. 그 중에 맘에 드는걸로 골라서
    구매하면 되지요...(너무 안일한가?? ^^;;)

    물론 자기가 가진 경제력에 맞춰서
    구입할 수 있는 급들을 비교해서 연비나 성능을 꼼꼼히 따져야 겠지만요...

    어찌되었던
    저도 레이 가격이 처음에는 모닝보다 100-200만원정도 더 비싸다고 들었고,
    그때는 그럴수 있겠다 싶다가
    1600이 넘는다는 말 듣고 좀 비싸다..
    좀 더 보태서 소울이 낫겠다 했구요...
    물론 극히 외관상으로 평가한것입니다...무식하다고 하지는 마세요...^^;;

    근데, 모두들 열심히 토론 하시네요
    덕분에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구요...
    이렇게 차에 관심을 갖고 비교 분석하고
    평가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야
    국내 차의 품질이 올라가는거구요...

    무튼
    가끔 들어와서 읽고 가겠습니다...^^

  19. 탄토보다 큐브가 더 비쌉니다. 큐브 고급사양은 200만엔 넘어가요. 스타트가 145만입니다. 탄토 최고사양 175만엔이네요. 스타트가 122만엔 http://service.autoc-one.jp/estimate/GradeList.do?PR_Source_ID=20315005&modelCode=1011016 http://service.autoc-one.jp/estimate/GradeList.do?PR_Source_ID=20315005&modelCode=1027082

  20. 서동훈 2013.04.08 12: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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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서동훈 2013.04.08 12:45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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