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쿠페 2012년 F/L모델 출시가 이제 이틀 남았군요. 현재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KSF 4라운드 준비와 동시에 제네시스 쿠페 출시 행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우선 대회에 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올해 KSF 제네시스 쿠페 및 아반떼, 포르테 쿱 클래스 시즌 챔피언이 이번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되게 됩니다.

현재 각 클래스별 1위와 2위와의 포인트 차이를 알아보면 제네시스 쿠페 4점, 포르테 3점, 아반떼 5점으로 마지막 경기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 할 수 있는 정도의 갭입니다.

만약 선두권 선수들이 차량 문제 및 실수로 리타이어 하게 된다면 전혀 뜻밖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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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최종 라운드는 경기장이 KSF 개막전부터 대회가 열리던 태백 레이싱파크가 아닌 영암 KIC로 바뀌면서, 기존 태백 레이싱파크에 익숙한 선수들의 강점이 희석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용인이 그랬고, 현재의 태백이 그렇듯, 코스에 익숙한 선수가 승부에 유리그렇지 못했던 선수들을 압도하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제법 공평한 경기 조건이 갖추어 집니다. 따라서, 선두권 이하의 선수들이 역전을 노려볼만한 상황이기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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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지난 몇번의 다른 영암 경기 때 KSF 선수들이 참가해 코스를 익히며 영암에 적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더욱 마지막 경기가 기대되네요. ^^; 자.. 경기 이야기는 이쯤해두고

저~ 멀리 영암에서 저희 독설가닷컴의 비밀 특파원 '양파'님이 보내주신 사진으로 제네시스 쿠페 F/L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살포시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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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F/L의 모습입니다. 블루컬러.... 나름 괜찮은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흰색이 참 멋지더군요. 검정색하고... 개인적인 취향인지, 이번 모델 디자인 덕분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예쁜 디자인과는 거리가먼데, 저 디자인이 가지는 패밀리룩의 통일과 기능성(프론트 카나드 윙을 내장한 듯한 범퍼형상)을 생각하면 '멋지다.'라는 생각은 듭니다. 아이러니하게도요^^

현대가 잘못한 건.... 저 차의 디자인이 아니라, 구태여 생김새도 완전 다르게 갈 수 밖에 없음에도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붙여 프리미엄 급 쿠페로 팔아먹으려 했다는 것 같습니다. 애초 현대 쿠페나, 기존 투스카니처럼 차별화 된 모델 네임을 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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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태는 이러한 모습입니다. 테일램프 디자인이 더 미래 지향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좋게 말 할때요. 조금 더 적나라하게 말 하자면 곤충룩의 결정판... 뭔가 벌레 날개같은 형상이 적용되었다고 할까요? 크롬 라인을 좀 줄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뒷 모습입니다.

뒷 모습은 테일램프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변경이 없네요. 엔드사일런스으 팁 부분이 약간 변화를 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기존 모델과 너무도 다른 전면부 모습과 달리 다소 허전함까지 느껴지는 뒷 모습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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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클로즈업 된 사진입니다. 라이트 내부에 저 크롬 라인은 요즘 현대 자동차에서 흔하게 볼 수 있죠. 평은 제각각이지만, 일단 참신하기는 합니다. 다만, 요즘 흔하게 볼 수 있어서, 개성이 강한 오너들이 주된 구매자가되는 쿠페에서는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안개등위에는 LED로 데이라이트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잘 어울리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다만 아래쪽에 덕트를 마련해 브레이크로 냉각용 공기를 뿜어내도록 개조하는데는 좋은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DIY왕들의 도전 욕구를 불타오르게 할 듯 합니다.

역시 이야기 해보고 싶은 것은 전면부의 에어로다이나믹인데요. 전면부 다운포스 발생이 확실할 수 밖에 없는 형상... 이게 정말 인상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워트레인의 변화 만큼이나 좋은 평을 주고 싶네요. 덕분에 디자인을 망쳤다는 의견도 볼 수 있었는데, 성능 측면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기에 전 무조건 잘 했다고 말 해주고 싶습니다. 디자인은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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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간색이라고 불러주기를 바라고 만든 색상은..... 음.... 음..... 그냥 노 코멘트 하고 싶습니다. 바로 옆에 쥐색과 달리 아쉽습니다. 실제로 저 색의 차량도 잠깐 봤는데,.... 글쎄요... 덕분에 바로 옆 쥐색 차량이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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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다소 과격한 앞 모습과는 잘 어울리는 것 같지만, 일단 제가보기에 휠은 기존 19인치 휠이 '훠~~~얼씬' 멋집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형상 덕분에 기존 휠에 비해 작아보입니다.

아시다시피 제네시스 쿠페는 절대 작은 크기의 쿠페가 아닙니다.

어지간한 슈퍼카 급과 비교해도 덩치 하나로는 압도당하지 않을만한 크기를 가지고있는데, 기존 휠과 달리 이번 F/L에서 적용된 휠은 다소 작아보인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차고가 낮아진다면 다른 이미지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조금 더 지켜보기로하죠.

 아.... 이 휠 사진을 넣은 건 다름이 아니라 신형 제네시스쿠페의 브레이크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현대는 기존 알루미늄 재질의 4pot브레이크 캘리퍼를 구세대 에쿠스부터 적용을 시켜왔습니다. 현재는 알루미늄 모노블럭 4pot 브레이크 시스탬을 개발했죠.

제네시스 쿠페에 대체 될 것으로 많은 예상이 있었으나, 일단 이번 제네시스 쿠페에서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듯 기존과 같은 사이즈(추정) 디스크로터와 브레이크 캘리퍼를 가지고 있고, 그대로 브램보 로고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 뒤 모두 정확한 테크니컬 데이터에 의거하지 않은 시각적인 확인하에 같은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적용시점은 알 수 없지만, 이번에 적용되는 자동 변속기가 국산인 것과 같이 현대가 개발한 모노블럭 시스템으로 변경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출력이 올라간만큼 브레이크 부분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최소한 마찰계수는 바뀌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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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F/L 실내 모습입니다. 아마도 이렇게 한눈에 다 보이는 것은 최초가 아닐까 한데요^^; 사진을 제공해주신 비밀 특파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인상적인 것은 데쉬보드 상단에 가죽느낌 소재가 적용되어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것 입니다. 단순히 인상만 달리 한것이아니라, 스티치를 적용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업그레이드 시켜주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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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내비게이션 이하 센터페시아 부분의 디자인이 전혀 다르게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내비게이션 화면이 위로 올라갔으며 동시에 후드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제네시스 쿠페의 내비게이션의 시야가 그리 좋지 않았음을 생각해보면 꽤나 긍정적인 변경 부분입니다.기존에는 버튼과 CD삽입구가 LCD모니터 상단에 있었으나 위치가 바뀌었죠.

공조 장치도 버튼식에서 좌-우 분리형 버튼으로 바뀌어 보다 직관적인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체인지 레버 형상도 조금 더 스포티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우산 손잡이 같은 모양에서 탈피한 것이 조금 더 쿠페다워졌다고 할까요? 하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비상등 버튼의 위치도 바뀌었고요. 체인지레버에 손을 얹고 운전하는 사람이 많음을 반증하는 것인지, 조작 측면에서 아래쪽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위치가 아래로 바뀌었습니다.

수납공간 모습도 바뀌었고, 기존에는 없던 제네시스 쿠페라는 레터링이 공조장치 버튼 아래에 추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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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리고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 바로 추가된 3개의 게이지입니다. 아날로그 게이지 세개가 보이시죠? 시계 아닙니다.(썰렁!!) 좌측부터 악셀(연비), 토크, 오일온 게이지입니다.

사실 과거 투스카니때에도 악셀과, 토크 게이지는 있었지만, 오일온 게이지는 꽤나 흥미롭습니다. 정확도가 어느정도인지 검증은 안 되었지만, 차량 출시 후 튜닝 관계자들이 알아서 확인해줄 것으로 기대하기에.. 사용만 잘하면 엔진 관리에 꽤나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다시피 엔젠오일 온도는 낮아도, 높아도 안 됩니다. 그래서 모니터링을 자주 해야죠.

사실 악셀게이지는 연비 운전 때 활용 가능하다고 쳐도...토크 게이지는 별로 필요없죠. 그저 재미로 볼만하달까요?ㅎㅎ 하지만, 오일온 게이지는 꼭 필요한 게이지 중 하나인데 이런 걸 달아주는 현대가 갑자기 기특해 보입니다.

아... 토크게이지도 살짝 이야기 하자면 이번 제네시스쿠페 3.8의 경우 토크가 40kg-m을 넘기 때문에 40까지 표시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운전 할 때 토크까지 봐가며 운전할 필요성은 별로 없기 때문에, 눈요기꺼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유온은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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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어링 휠입니다. 흔히 핸들이라 말하죠^^;

기존 모델과 질감이 꽤 많이 바뀌었고, 버튼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색상도 바뀌었습니다만, 조금 더 스포티한 핸들로 바뀌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티어링 휠은 기존 모델보다 '덜 스포티하게' 바뀌었다고 보입니다. 사진 하단부에 은색 부분이 기존 모델은 뚫려있었는데, 막히면서 다소 둔해보인다고할까요?ㅎㅎㅎ

D컷 타입을 적용해 실제 더 원활한 조작과, 기존 국내 자동차들과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했다면 ... 하는 아쉬움이 다시한번 찾아오네요^^

계기판도 일부 변화가 있는데요. 크롬링이 추가되고 그래픽도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패들쉬프트의 조작감을 기존 모델대비 개선했다고 하는데, 관련해서는 비교를 해볼 기회가 있다면 알려드릴께요. 하지만 아마도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것 같아요^^;ㅋ
 

자... 제네시스 쿠페 F/L에 대한 포스팅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나머지는 영암 KIC에 가서 직접 고화질의 사진을 찍고 더 많은 걸 경험햅고 알려드릴께요.^^; 이번주 토요일.... 저희 블로그 주목해주세요~ ^^;;;;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ㅋ




Posted by 독설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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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현대 자동차 디자인에서 한곳은 항상마음에 안들더군요.
    핸들의 디자인이 차별화가 있었으면 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네시스라는 이름을 가지고있으면 좀더 고급 스러운
    핸들 디자인을 보여줄수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2. 예림아빠 2011.11.11 08:20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잘보고 갑니다.
    젠쿱을 타는 사람으로써 FL모델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는데 덕분에 좋은정보 많이 얻었네요.
    파워트레인쪽의 업그레이드는 구형 모델로써 조금은 배가 아프긴하지만 조만간 업그레이드로 해소를 해야할듯~ㅋㅋㅋ
    판매량이 그리 많은 차종은 아니지만 가격상승폭에 따라서 쏘나타나 K5 T-GDI 모델을 계획하던 오너들이 젠쿱으로 많이 넘어올것 같네요.

    • 일단 컨로드나 몇 부품은 F/L 부품을 이용한 파인튠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오버홀 하거나, 열었을 때를 이용해서요^^;

      참 좋은게,.... 현대가 가스렌저(일산화탄소)로 바보짓은 하지만... 그래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려는 일면이 보여서..^^

  3. 증평거지 2011.11.11 09:4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핸들이 클릭이군요 ㅠㅠ

  4. 좋은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젠쿱을 다음 차로 해볼까 하고 있는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물론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ㅎㅎ;
    기대가 컸기 때문인지 실망도 많이 크고요.
    전면부 디자인은 보다보면 익숙해질거라고 생각되지만....
    실내를 봤을때 아 스포츠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건 아날로그 게이지 뿐이네요.
    아날로그 게이지 가리고 보면 전혀 스포츠카라고는 느껴지지 않네요 ;;;
    D 자형 핸들이길 내심 바랬는데 너무 큰 바램이었던든 ㅠ.ㅠ
    내일 나와보고 시승기가 올라와 보면 알겠지만 내년 초까지는 기다려봐야겠군요 ;

  5. 음.. 난 왠지 취향에 안맞음.
    이번에도 젠쿱은 패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