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본격적인 제네시스 쿠페 F/L모델에 대한 사진들이 올라오고있네요. 사실 지난 4일 보안해제가되면서 봇물처럼 올라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대가 확실히 제네시스 쿠페에 대해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듯 합니다.

꽤나 파격적인 변화임에도 노이즈 마케팅이나 공격적인 행보가 전혀 없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겠는데요, 사실 판매량이 많지 않은 차량이니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하겠지만, 개인적으로 현대의 이러한 차량이 국내 모터스포츠 및 해외 자동차 시장에서(특히 튜닝시장) 한국 자동차를 알리고 동시에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 받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쉽긴 합니다.

이제 며칠 안 남았네요. 신형 제네시스 쿠페를 볼 수 있는 날이요. 단순 수치적인 변화외에도 꽤나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변화가 있었던 것 만큼 이번 제네시스 쿠페의 변신은 기대할만합니다. 외형의 변화는 그저 단순 시각적인 충격이었지만, 파워트레인의 변화는 충격적이거든요.

3.8에 직분사가 도입된 것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2.0의 출력이 210마력에서 한 순간에 약 270마력대로 뛰어 오른 것은 단순히 터빈만의 변화는 아닙니다. 인터쿨러 체적 증대, 피스톤, 컨로드, 배기(촉매도), 압축비 저하, 부스트 증가, 듀얼메스 플라이휠(허용토크 증대), 피스톤 링 변경, 크랭크 관련 축력증대, 매니폴더 및 터빈 두께 증대.. 서지탱크 용량변경, 밸브재질 변경 등.... 다양합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ㅎㅎㅎ 패스하고요. 단순히 출력만을 올리지 않았고, 생산 단가가 상승할만한 요인이 있는 긍정적인 변화부분도 있습니다. 내구성을 상승 시키기 위해 오일쿨러 부분에 대한 변화도 있을 것이고요.(이건 변경되었을 수 있습니다만...)

관련한 변화 부분을 본 업계 전문가는 이 정도면 '다른 엔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고 레이싱 사양의 엔진이나 엄청 유니크한 컴플릿 엔진 수준은 아닙니다만... 기존 2.0 엔진이 낼 수 있는 출력과는 하드웨어 적으로 완전 다르다는 것이죠. 기대 하셔도 좋을 것 입니다. 현대가 확실히 파워 트레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변화(발전)을 이루고 있네요. 다른 브랜드들도 좀 본받아야 하겠죠.

(그렇지만 사상 유래없는 그랜저 HG 일산화 탄소 실내 유입에 대해, 해결책을 빨리 내놔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동치미라도 제공하던가.)


아...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다른 것이 아니라 위에 있는 사진들 때문입니다. 사진의 출처는 보배드림: 체리꿈 님이고요. 꽤나 디테일하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셨네요. 보안해제 이후 가장 확실히 제네시스 쿠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라 판단되어 올려봅니다.

실제로 보시면(전 본지 좀 되었......그래서 그동안, 안 예쁘다고 난리친분들께 기다려보자 했던 것이죠. 
http://doksulga.com/1501) 여태까지 본 사진들보다 괜찮다고 느끼실겁니다. 패밀리룩도 그렇게 이상하지 않고요. 다만 과격한 디자인 코드라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이것이 현대가 현재 밀고있는 패밀리 룩인걸 어떻게 할까요^^; 금방 적응될 것입니다.(여태 안 그런 적 있는가요? 일반적으로 말입니다...ㅎㅎㅎㅎ)
 
Posted by 독설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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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충보고 차 병신같이 생겼다던 놈들 다 어디갔냐

  2. 전면 디자인이 너무 과도한데요..지저분해 보입니다.

  3. 직분사도 아닌데 저 정도 토크면 과급압이 1.2바 이상인데 그럼 2.0의 터보랙은 tgdi에 비하면 체감이 되겠네요. 트윈스크롤도 아니라는 소리가 있으니 더 심하고요. 압축비 낮아졌으니 리스폰스도 떨어지겠군요. 어차피 터빈업 이런건 생각도 안하고 있어서 tgdi로 나오면 보험료 압박이니 이런거 다 무시하고 사려했는데 그냥 벨로스터 터보나 기다리든가 해야겠네요.

    • 아닙니다. 실질적으로 모든 체감 성능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곳에 다 쓸 수 없는점 양해 부탁드리며...
      파워트레인 하나만보면 동시대 동차종 엔진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의 변화를 꾀하였습니다.^^

    • ... 2011.11.09 19:05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그렇다는건 터빈이 단순히 동일가격대의 용량 큰녀석이 들어간 게 아니라 경량의 비싼녀석이 들어갔다는 소리인데 가격이 많이 오르겠네요 ㅡ.ㅡ 밸브나 컨로드, 피스톤도 마찬가지일거고요. 압축비는 가스켓 예전걸로 끼면 노킹날거 같고...

    • 일단 차 가격은 100% 오릅니다. 아니 오를겁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꽤나 질 좋은 부품이 들어가니까요^^
      가스켓에 대한 건 모르겠고요. 그냥 글에 써있는 것 +@라고 생각해주세요^^;; 저도 취재원 보호는 해야...ㅋ

    • AMG킬러 2011.11.10 00:13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어허허... 컨로드 피스톤을 바꾸는데 압축비 조절을 왜 가스켓으로 -_-; 것도 순정차를...

  4. 처음에 페이스리프트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지금까지 별신경도 안쓰고있었는데
    성능과 디자인이 많이 바뀌어나온다하니 관심이 가네요.
    초기에 브레이크 자체 개발 장착하려 일본쪽 업체들에도 도움을 요청하던
    모습도 보고 했는데 사실 제네시스 이후로 현기차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디자인은 둘째치고 스펙만 괜찮다면 페이스리프트되는 젠쿱2.0 하나 구입해보고싶네요.

  5. 맨처음 댓글단분..
    제가 그 병신들중 하나입니다만 ㅋㅋㅋ
    맨처음 돌아다니던 스파이샷.
    그거 하나로도 충분히 지금제대로 찍힌 사진이 예상안되셨는지? 화질이 안좋다고해서 디테일이 달라지는건지;;
    예전보다 나은 디자인이란건 맞으나
    구오너도 아니고 예비오너도 아닌 제눈으론
    절대 이쁘다 말할수있는 모습이 아닌데요 ㅋㅋㅋ
    F/L이 정말 너무 이쁘다 라는분들께는
    제 댓글이 개소리로 들릴수 있을진 몰라도
    케이님 블로그에 그래도 안이쁘다 라고 댓글달수있는 자유는 있겠죠?ㅋㅋ

  6. 현기빠아님 2011.11.10 05:5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디자인에 대해서는 다 주관적이겠지만 분명 좋은 디자인과 안좋은 디자인은 있겠지요.
    같은 기아가 만들었지만 그 옛날 세피아를 보며 이쁘다고 생각한 사람은 100명중 10명이었겠지만 K5를 보며 이쁘다고 생각한 사람은 3배가 넘는 100명중 35명쯤은 될 것입니다. 이번에 FL되는 제네시스쿠페는 주관적인 견해로는 물론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아도 분명 이전 모델보다 한층 더 좋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니가 좋아하냐 내가 좋아하냐가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하냐 안하냐 입니다.

    현대기아차의 발전이 진심으로 놀랍습니다.
    결국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헥사곤 형태의 그릴도 이젠 어느정도 모양을 잘 잡은듯 합니다.
    결국 플루이딕스컬프쳐도 앞으로 몇대의 신차가 선보이는 과정에서 잘 자리를 잡으리라고 저는 예상합니다.

  7. 막 이쁘다는 느낌보다, 유출샷을 봤을 때만큼 최악은 아니네..라는 느낌 정도?
    여전히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 고급세단에마저 곤충룩을 적용시켜야만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현대의 디자인팀은 20년은 이르게 디자인을 선도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8. 전면부는 예전모델보다 훨씬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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