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그랑프리 결승전 당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F1 피트레인에서는 패독클럽(VVIP쯤으로 보면된다)고객들을 위한 피트레인 보행(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동시에 12시부터 티빙 슈퍼레이스가 서포트 레이스로 치러졌고요.


경기가 끝날무렵 아래 사진 속 엑센트가 F1 피트레인을 통과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는 F1 피트와 상설 피트가 따로 운영되고, F1기간 중 F1과 관련되지 않은 인원 및 차량은 절대 F1피트 쪽으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국내 '최고의 프로 경기를 표방하는 티빙 슈퍼레이스'의 출전 선수가 당당하게, 그 누가봐도 고의로 보일만한 F1피트로의 진입이 있었던 것이죠. 아마추어도 아니고 프로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말입니다. 더군다나 '코치'로 불리는 사람이 한 행동입니다.

Shutter priority | Pattern | 1/160sec | F/13.0 | 0.00 EV | 34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1:10:16 12:09:54

F1 기간 내내 영국, 미국, 일본, 독일 등 다양한 나라의 저널리스트와 포토그래퍼를 만났고 잠깐씩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저 상황을 본 외신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들(국제)중 몇명은 저 상황 발생 때를 한 마디로 'Fucking!'라고 표현하더군요... 그 뒤에 '한국'이 붙었는데 정말 열 받고 얼굴이 화근했었지만 부끄러워서 말을 이어나갈 수 없었습니다. 

F1은 귀족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신사들의 경기죠. 때문에 굉장히 엄격한 규정(레귤레이션)이 존재하며, 이는 무조건 지켜져야 합니다. 국내 모 레이스처럼 힘 있는 몇명이 쉽게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대회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F1이 인정받고 수많은 팬을 가지고 영향력이 있는 경기가 된것이죠.

그리고 그 경기를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문화 발전과 저변확대,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의 활용을 위해 우리가 유치한 것이고, 올해로 2번째 대회를 치룬 것 이고요.
 


또한, 매번 F1 경기에는 단순 마니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레이스 업계 관계자 및 스폰서들도 주의깊게 지켜봅니다. 장난이라는 게 있을 수 없는 대회이기도 합니다.(경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관객들은 위험한 상황을 만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즐기면 되는 것이고.)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이 즐기는 사람들을 이용해 광고(홍보)를 하고 모터스포츠 대중화 및 발전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스폰서들의 눈은 정말 매섭게 빛나죠. 뭔가 새로운 걸 찾기 위해서요.

실제 이날 국내 모 레이싱팀 관계자가 새로운 스폰서(이름만대면 다 알만한 에너지 드링크 회사)에게 한국 모터스포츠 투자에 대해 강력하게 PR을 했고 지켜봐 달라고 해서 지켜보는 가운데 이러한 일이 벌어진겁니다.

헌데.. 당당하게 F1 피트로 진입한 저 엑센트의 돌발 행동은 예전 MBC 티비에서 '성기'를 노출한 정신나간 가수 수준으로 천한 행동입니다. 저와 지켜본 여러 사람의 의견을 종합해봐도 고의로 추정되고요.(더 들은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취재원 보호 측면에서...)

덕분에... 아직 두번의 F1을 치뤄냈지만 모터 스포츠 세계에서는 소외받는 우리네는 '마인드도 안 되는' 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수많은 패독클럽 귀빈들이 피트레인에서 행사를 하느냐고 보행하고 있었는데... 거길 지나간거죠.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차 없는 거리에서 문화행사를 하고 있는데 무시하고 난립한 차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씁쓸하고... 어이 없어서 글 써봅니다. 실수라도 해서는 안 되는 실수이며, 고의라면 말 할 가치도 없는 행동입니다.


F1 풀 서킷에 익숙해서 혼동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는데.... 우리나라 모터스포츠의 수준은 '이것 밖에 안 되느냐?'라는 평가를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엔트리 67번 엑센트 선수님...


혹시나 싶어서 더 적고 싶었던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 한줄 더 첨가합니다. 67번 선수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그 어떠한 변명도 하지마시고 아무런 의견 피력도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그냥 심증만으로 작성하는 글 아닙니다. F1은 지켜보는 눈이 너무도 많다는 걸 아시고 자숙 하시길 바랍니다. 그 어떠한 관계자도 원망하지 마시고요. 

티빙 슈퍼레이스 프로모터에게 한 마디 하자면... 이렇게 선수로써의 '자격'없는 선수는 당연히 선수 자격을 박탈해야 할 것 입니다. 별 탈 없이 넘어간다면 결국 우리나라 모터스포츠는 '기본도 없고, 갖출 의지도 없는 대회인 것입니다.' 꼭 일벌백계하여야 할 것 입니다.

P.S 개인적으로 늘 지켜보고... 즐기던 티빙슈퍼레이스에서 이러한 일이 있어서 마음이 아프고,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주고자 노력한 조직위, 티빙슈퍼레이스, 오피셜, 선수 , 관계자들... 모두 고생했는데.... 어이없는 사건... 있어서도 안 될 사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과연 '돈'인가로 폄하하게 만들어 버릴 대표적인 사건이 생기다니... 이번 F1 즐겁고, 정말 멋진 대회였는데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Posted by 독설家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 정말 너무하네요..

  2. 신성공시대 2011.10.18 12:4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역시 저상황을 목격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는 일이라 무슨일인가? 라고 생각을 한참하게 만든 사건이였고 이번 글을 읽고서야 내용을 알겠네요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아직 국내수준으로는 F1은 이른것인지...

  3. DM레이싱팀의 안현준 코치군요.

  4. 드라이버 잘못도 잇는데 그걸 무슨 mbc 성기 노출이랑 비유하냐
    주최측 이 통제 제대로못한거라고 생각은 안드냐. 글구 안현준코치가 다른 리그라거 까는것 같은데 슈퍼나 잘하라 그래. 븅신

    • 역시 그나물에 그 밥인건가요? 수준이하의 레이서와 동문서답하는 관련인.....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는 걸 바라는건가요?

    • 터보마크 2011.10.19 00:52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살로님 난독증? ㅉㅉㅉ
      개념없는 몇 인간들 때문에 국제적 망신을...에휴..

    • 살로 2011.10.19 01:54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나 드라이버관련인도 아니고, 용인사람도 아냐. 글구 원래 그들만의 리그 자나. 돈만잇음 너도 차탈수있어. 알자나. 왜이래 아마추어처럼

    • GhostRider 2011.10.19 02:02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매너 좀 지킵시다...
      매너없이 왜 그러세요...아마추어 처럼...

    • 수준 이하의 비 매너 댓글을 작성하신 살로님 차단해드렸습니다.
      다시한번 악플 작성시 즉시 신고처리 할 것 입니다.

    • 이런.. 2011.10.19 11:28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상설과 풀코스로 나뉘는 지점이 있는데

      도저히 제 생각으로는 실수라고 생각되지 않는데요.

      CP도 틀릴뿐더러..

      프로라는 사람이 정말 모르고 그랬을까요?

      시합 전에 수도없이 머리 속으로 어떻게 달릴지

      그려봤을텐데요?

    • 헤리 2011.10.19 12:46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이런사람한테 매너 따질 필요있나요?
      기가 차서 답글다네요.
      프로레이싱팀이 이런 어이없는 실수를 한다는게 정말 이해안돼는 상황인데 오히려 변론?? 참 구리네 구려
      누가 븅신일까요?? 살로씨??

  5. 규정 규칙 모르고 보는 입장에서는 무엇이 잘 못인지 모르겠지만
    차없는 날행사에 차가 지나가는 것같은 행동이라고 하니 어떤 상황인지
    알것같습니다.

  6. 본문가 관계없는 이야기를 하자면
    사진실력이 날로 발전하는거같습니다.
    경기장 사진들 멋진데요^^ F1에 대한
    애정니가요? 모든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인가요? 애정과 열정 부럽습니다.

  7. 레이싱 현장에 애정을 가지고 봐야 알 수 있는 사건(오덕들, 담배, 이번거..)들을
    이렇게 까발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대로된 독설가 십니다. ^^

  8. 미췬넘.... 미꾸라지 한마리가 나라망신을 시키는군요. 어디가서 한국인이라고 자랑도 못하게 생겼습니다 이제.

    • 이야기를 나눠본 해외 모터스포츠 전문가 및 저널리스트의 말은 어차피 신경 안 쓸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그걸 직접 확인했다... ㅠㅠ;;;;;;;

      아놔... 그래서 실망한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러려니...' 무관심... 다만 그 순간에는 다들 어이가 없어서 욕 했다는 뭐... 그런 상황 ㅠㅠ;;;;

  9. 쌀로다 이놈아 2011.10.19 16:54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뭐 국제적 망신이라고 하지만, 이런건 기사 거리도 아니고, 굳이 들쑤셔서 여우 사냥 하는 자체가 우습다.
    님들이 대회 주최하고 선수 뽑으슈. 바랄껄 바라삼. 글구 프로팀은 무.. 님들은 프로랑 아마추어랑 구분도 모르나. .글구 자격박탈은 위에서 다 알아서 함 정 문제됐음 뭐라했겠지. 난 근데 그런거 본적이 없네..과잉 반응임
    본글 자체 비유가 넘 자극적이여 어제부터 악플 남김.

    • IP차단 했더니 다시 와서 단다는 리플역시 수준이하.. 토론과 대화의 준비가 안 된 분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제가 모터스포츠에 출전도 안 하고, 프로모터도 아닌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제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행동하고 있음또한 분명합니다.

      이번 IP는 차단하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전 '살로(쌀로)'님이 안타깝습니다.

      여우사냥도 아니고 .. 일부러 들춰내는 것도 아닙니다.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처벌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고속 발전을 했지만 그 속에서 불거지는 문제들 중 내부의 문제를 쉬쉬하며 '단속'하고 고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더 큰 발전의 기틀 마련이 안 되거나, 늦춰지기도하죠.

      지금 국내 모터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조금 더 깊게 바라보고, 왜 이래야 하는지 무엇을 위한것인지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실 지금 글 쓰는 분이 단순 마니아나, 일반인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글은 감정을 싣고 있는데 살로님 글에서 느껴지는 것이 있거든요.

      전 발전을 꿈꿉니다. 모터스포츠가 대중화되고 그 확대된 저변으로 더 좋은 대회, 더 힘 있는 프로모터, 유명한 선수... 자금력을 가진 스폰서가 붙어 상생의 길... 국제화의 길을 걷기 위해서 지금의 내포된 문제들은 도려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 입니다.

    • 쌀로 2011.10.19 17:25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네. 먼저 악플 남긴점 죄송합니다.

      저 또한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 실정에 대해 가슴 아파 하고 있습니다. MBC그랑프리부터 KTCC,BAT,KGTC,현 슈퍼까지 긴 시간이 흘렀지만 제가 어렸을때 그 모습이나 지금 모습이나 달라진것 클래스에 참전하는 선수와 자동차 종류 뿐이더군요.

      제가 격분한건 님 표현력입니다. 과격한 비유...
      뭐 님이 그쪽 어떤 분들의 카더라를 듣고 더 격분하여 위와 같은 표현을 했다고 생각하나, 전 저런 표현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님 같은 유명 블로거가 이런글을 쓰시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팬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 선수 팀( 팀은 그 선수와 관련 없다고 생각함) 스폰서(?)는 어떤 불이익이 가할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잘못이야 했지만, 표현의 방법과 비유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전 일반인 입니다. 현재 차관련일도 안하고요.

    • 안녕하세요. 쌀로님.

      대화에 응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현재 상황이 생각하시는 것 만큼 순수한 상황이 아니기에 말씀하신 부분들을 모두 고려해도 이번에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기에 글을 쓴 것 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말 하지 않고 있고... 그때 그 순간이 얼마나 중요하고 수 많은 선수 및 팀에 기회가 되는 순간이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해하기 힘드실 정도의 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


      현재 후속 글을 블로그에서 해결할지... 기사로 내보낼지 고민중이며, 관련해서 자료 수집도 끝마친 상태입니다.

      누군가의 '실수(그것이 진짜이던, 의도되었던)'가 사회적으로 미칠 파장과, 이를 조용히 무마했을 때 향후 같은 일이 또 발생되었을 때의 타격(지난해 드래그도 별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 사망사고)을 생각하면 지금 과감하게 언급하고 도려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모터스포츠는 그 어떤 스포츠보다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 위험도 이상의 안전을 추구하죠. 덕분에 위험대비 실제 상해 및 사망률은 낮습니다. 그러기 위해 정말 빡빡할 정도의 규정을 만들고 준수시키죠.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처벌'이 있어야 하는 것이고요.


      또한, 동시에 안전이 아니더라도 '마인드'가 정말 중요한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아직까지 국내 모터스포츠는 말씀하신대로 과거와 달라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양적인 성장은 굉장하긴 하지만 성숙하지는 않죠. 지금이 과도기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과거보다 더 규율을 강제적으로 확실하게 적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쉽게 넘어갔다 하더라도, 더 이상은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것입니다. 만에하나 '사고'가 났다면 어떤 결과가 있었을까요? 그 적은 확률을 소거해 안전을 추구하는 것이 모터스포츠입니다.

    • 쌀로 2011.10.19 18:02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네 좋은 말씀이고, 동감 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과 같은 사항이 해당 선수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실. 프로모터, 운영위원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위와 같은일이 발생 했다고 생각하네요.

      솔직히 규정. 그거 재탕이자나요.
      해외 규정 번역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10년동안 대회 규정에 몇번이 바꼈을까요.
      모두 기본 틀에서 특별 조항 넣어서 수정했다고 생각합니다. 뭐 프로모터가 만드는게 법이긴 하지만.

      어느나라나 모터스포츠 기본 정신은 같다고 생각하네요. 그걸 모르는 드라이버는 업다고 생각하고요.
      기본은 있으니 해당 직책이 있지 않을까요.

      해당 선수의 문제도 있지만, F1 서포트레이스를 하면서 몇번 연습 주행이 가능했는지. 해당 포스트 오피셜은 어떤 행동을 했는지..세부 사항부터 확인 후 글을 쓰길 바라네요. 카더라 말고. 말로만 듣고 상황을 판단할순 없죠.

      전 이번 슈퍼레이스가 F1 서포트레이스로 최종전을 마무리한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국내 유일의 프로 리그인데 전례에 없는 통합전과 F1 관중 앞에서 다양한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했다고 생각하는데. 운영 자체가 미흡하고 성숙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네요.

      F1 관람 온 관광객앞에서 우린 호구다 이렇게 보여준 격이라고 생각하네요. 통합전인데 대수 ㅎㄷㄷ 원메이커와 스톡카의 만남.. 외국인들은 무슨 스포츠주행하는지 알았을듯 합니다.

      아무튼 좋은 기사 써주세요.

      아, 양적인 성장을 했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양은 옛날 용인시절이 더 많았죠. 그땐 지금 대수보다 2~3배?는 더 많았으니ㅎㅎ 뭐 지금은 반으로 쪼개져서 이렇지만.

  10. 지나가다 2011.10.19 23:10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맞다 위에 언급하신 KTCC
    이거 준비 했던 사람이 지금의 슈퍼레이스 운영진들 입니다
    KTCC?
    결국은 한 게임 하고 그 다음 해에 개막전 한다고 퍽적지근 하게 굴다가 눈와서 개막전 취소와 함게 시리즈가 없어졌져
    이게 그들의 한계 입니다
    모터스포츠는 레이스이기 이전에 약속 입니다
    장소가 변경되는 일은 간혹 있어도 일정이 변경되는 건 그 레이스의 신뢰도 문제 입니다
    이건 아마추어 레이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일 입니다
    거기에 연간 단위로 움직이고 계획을 짜는 레이스에서 일정 변경은 자기 가슴에 칼을 꽂는 거나 다름 없어요
    올해만 해도 슈퍼레이스는 2번 이상의 일정 변경이 있었습니다
    팀들에게는 걍 통보만 했져
    이건 그만큼 운영자들이 국내 팀을 우습게 보고 레이스가 가지는 가장 기본적인 모토인 신뢰와 약속을 저버리는 행동 입니다
    그러나 슈퍼레이스의 관계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일정변경이 먼 대수냐? 라고 생각할 뿐이져
    그래서 손해보고 피해 본 팀 한 두 팀이 아닙니다
    결국은 KSF로 떠나는 팀들도 있었구요
    슈퍼레이스는 결코 한국을 대표하는 레이스도 아니고 국내 최대 규모도 아닙니다
    단지 지덜 맘대로 방만한 운영을 하는 국내 유일의 레이스일 뿐 입니다
    F1의 서포트 레이스?
    정말 챙피한 일 입니다
    안에서도 줄줄세는 쪽박이 밖에서도 줄줄 셌으니.....
    동네방네 우리는 함량미달이다 떠드는 걸 넘어서 이제 국제적으로도 우리는 함량미달이다 라는 걸 공표하는 계기였져

  11. 지나가다 2011.10.19 23:1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쌀로님 완전 공감
    우선 이 계통 10년 넘게 종사한 제 경험을 비춰 보자면 슈퍼레이스라는 단체가 등장하면서 한국모터스포츠는 10년 전으로 퇴보 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양적인 부분도 그때가 훨씬 좋았고 그나마 국제 레귤레이션이 적용되었었어요
    지금은 슈퍼레이스가 지덜 맘 때로 쪼개고 붙이고 하면서 걸래 같은 레귤레이션만 남았어요
    해외규정 번역한게 아니라 지덜 편한대로 해석해서 내놓은 것 뿐이져
    기준도 없고 특정팀 눈치나 살살 보면서 만든게 지금의 슈퍼레이스 규정 입니다
    국네 레이스에 출전하는 차중에 국제 호몰로게이션에 등록된 차도 없구요
    아마 크루즈가 있긴 한데 슈퍼레이스에서 뛰는 1.8터보가 아닌 1.6 일 겁니다
    반쪽 난 것두 맞구요
    슈퍼레이스의 운영이 미숙하고 허접한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국내 미디어들 조차 그들에게서 등을 돌렸을 정도 입니다
    사실 슈퍼레이스는 저 문제게 대해 별로 신경도 안쓰고 늘 그래왔듯 쉬쉬 거리면서 덥고 넘어갈 겁니다
    그런게 사실 한두가지가 아니거든요
    그들은 그들의 행동으로 인해 한국모터스포츠가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되는데 대해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한국모터스포츠가 이모냥 이꼴이 되도록 앞장서서 망쳐 놨구요

  12. 안타깝네요
    어떻게 저렇게 자기들 이익만 생각하는지
    우리나라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정말 갈길이 멀군요.

  13. f1 서킷를 얼마나 달려보고 싶었으면 ... 이해한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