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한 통의 문자에 잠시 눈물 흘리다... 먹먹한 가슴이 아파 터질 것 같아 잠을 이루지 못하겠습니다. 올해 태백에서 열린 KGTGP/SSC에 출전 하셨던 분들은 이분을 아실 것이기에, 혹 이 글을 보신다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단 한명의 선수 및 지인분들이라도 보실 수 있게 글 올려 봅니다.

8월 시합이 끝나고 한달정도 만에 어제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짐카나 경기장에 뵈었었습니다. 갑자기 연락받아 급하게 오셨다고... 많이 피곤하시다고.. 하지만 평소처럼 밝고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제게 그렇게 따뜻하게 대해주셨는데..

그 분과의 장난도, 이야기도... 할 수 없고... 그 분을 보내야 한다는 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올해 처음 경기장에서 알게 된 그 분은 경기장을 스케치 하는 제가 볼 때 항상 남자답고.. 팀 및 경기장 분위기 메이커와 큰 형님 몫까지 도맡아하는 멋진 분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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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많이 챙겨 주시고, 열정적인 그 모습에 그렇게도 짧지만... 경기장에서의 인연이지만 친근하게 지내던 분이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알게 되었지만, 서로 나눈 몇 마디의 말과 행동으로 마치 오래 된 친구같은 분이셨는데..

어제 짐카나 대회를 마치고 댁으로 돌아가시는 길에 과로 갑작스레 운명하셨다고....

믿기지 않아 새벽에 지인에게 전화를 해 확인을 했습니다... 더 답답하고 가슴 한켠이 뚫린 듯 허전하고... 아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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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흔들리지 않던 멋진 주행처럼... 멋진 인상을 심어주고 떠난 고 김상문씨의 명복을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 분들이 함께 빌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현재 고인의 빈소는 대구 의료원 - 국화원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독설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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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니... 어제 짐카나경기장에서 뵙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군요

  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믿기지가 않네요.)어제 함께한 분이 가시다니...

  3. ㅠㅠ...형...

  4.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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