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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말 폭우 속 치뤄진 이번 슈퍼레이스 3전은 생각보다(?) 사고가 적었습니다. 아무래도 빗길이라 다들 페이스가 많이 낮추어진 상태였고, 가장 박진감 넘치는 클래스 중 하나인 제네시스쿠페 레이스 - 슈퍼3800의 경우 이번주에 열리게 될 KSF를 대비해 차량을 보호하기도 해야했는지 출전을 포기한 팀도 있었고.. 도그파이트도 적었습니다.

관객에 따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레이스를 원하는 분들도있고, 저처럼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원하는 분들도 있죠. 헌데, 이번 레이스는 그다지 풍성한 볼거리(?)가 없었음에도 폭우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빗줄기때문에 차량 손상은 의외로 컷습니다. 대표적으론 바보몰팀이라고 할까요?

경기내내 사진촬영을 했었기에 레이스 진행상황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지만,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차량이 손상되어 모습이 바뀌어 가는 걸 알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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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는 출전한 3대의 레이싱카 모두 멀쩡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몇분이 지나지 않아 트랙은 바보몰 레이싱팀 제네시스 쿠페들의 부품들로 도배가 됩니다.ㅋ 여기저기에 각종 에어로 파츠 및 부속을 흘리고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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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빈 선수의 레이싱카입니다. 살짝 푸싱을 당한건지, 앞 휀더에 손상이 있고, 사이드 스커트(에어로파츠)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2번 코너쯤에서 떨어진 것 같은데, 오피셜이 사이드 스커트를고 치우더군요^^; 아래는 인증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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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들이 하는 일은 참 많습니다. 경기 진행도 해야지... 사고 처리도 해야지... 이렇게 트랙에 떨어진 비산물도 치워야지... 비도오는데 고생들 하더군요.ㅋ 그래도 사진기자들이 더 빡셉니다. ㅋ 경기 시작 ~ 종료때까지 비를 맞고 사진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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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로 골인한 엔트리넘버 13의 조성민 선수입니다. 앞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는 온데간데 없고, 동승석(그러나 경기용차라 시트는 없죠!)쪽 휀더가 너덜거리는 상황입니다.이날 바보몰 레이싱팀 차량들은 하나같이 범퍼카로 변신^^;


레이스 라는 건 항상 여러가지 변수가 공존하는 그야말로 인생과 같은 '실전'이기에, 이러한 일은 비일비재하죠. 다행히 차량 주행 불가 판정을 받을 정도의 손상은 없었습니다. 아마도 버지에 빠졌던 것 같네요. 외장 파츠의 손상이 있을 뿐, 주행장치에 직접적인 손상은 없는게 다행..


사실 진짜 다행은 트랙의 상황이 우천(Wet)이었다는 것 일겁니다. 건조한(Dry) 컨디션이었다면 다분히 속도가 올라가고 전륜 카나드 및 범퍼 사이드 스커트 유실로 공력 특성에 불리한 조건이 연출되어 주행 안정성도 떨어지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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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보몰 레이싱팀의 엔트리넘버 11번의 이문성선수. 코스에 떨어진 다양한 에어로파츠 부속들을 밟고 날려 버리는 장면.. 박진감 넘치죠? 이번 대회에서는 빗길 덕분(?)에 사진은 참 멋지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ㅋ



영상은 12번(석동빈) 선수와 11번(이문성) 선수의 마지막 코너 탈출장면... 작은 충돌이 있었죠. 이날 EXR TEAM 106과 같이 3800 클래스 3대의 차량을 출전시킨 바보몰팀은 아쉽게 고군분투했음에도 조성민 선수가 5위를 차지한 것 외에는 '완주'라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바보몰을 많이 애용했던 고객 중 하나라서... 잘 되길 바랬는데, 아쉽네요^^;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하며, 간단하게 사진 올려 봤습니다. 이날 바보몰팀의 경기를 한 단줄로 표현하자면 '범퍼카'^^; 사고도 레이스의 일부이니 나쁘게 보지는 말아주세요~ 바보몰팀 화이팅~^^
Posted by 독설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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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진감 넘치는 경기네요.
    요즘 TOP GEAR에도 푹 빠져 있는데
    우리나라 차도 TOP GEAR에 소개 되면 좋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