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서 펼쳐진 2011 티빙 슈퍼레이스 3전에서는 정말 모두가 고생했습니다. 또한, 이런 날씨는 드라이버에게 상당한 중압감을 주게 되죠. 레이스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고, 동시에 빗길에 미끄러운 노면 속에서 차량에 손상을 주지 않고 '완주'해야 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프로의 레이스에서는 도그 파이트를 통한 순위 경쟁도 중요하지만 리타이어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포인트 중요!)

이번 레이스에서도 역시 가장 눈에 띈 팀은 EXR TEAM 106입니다. 약 200여명의 열성적인 류시원 감독 팬(TEAM 106에 대한 응원!)들이 언제나처럼 감사하게 응원석에서 모든 경기와 시상식이 종료될 때까지 함께해주셨고요.

지난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페라리 챌린지에 출전하여 클래스 우승을 거머쥔 류시원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아쉽게도 4위에 그쳤습니다. 전 주의 열기를 이어 포디엄에 섰으면 했는데, 지나친 강행군 탔이었을까요? 아쉬웠네요.

또한, 지난 경기에서 원 투 피니시를 거둔 정연일 선수와 유경욱 선수가 레이스 초반 강렬한 경합을 벌였지만, 후반 정연일 선수는 아쉽게도 하위로 밀렸고, 빗길에 강한 모습을 보여 준 유경욱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꾸준히 안정적인 주행으로 3위로 포디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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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클래스 결선 스타트 모습입니다. 87번은 CJ레이싱팀의 안석원 선수(폴투윈), 03번은 인제 오토피아 킥스 소속의 타카유키 아오키선수, 그 뒤로 엔트리넘버 55번의 유경욱 선수가 보여야 하는데..물 보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날의 레이스 환경은 이토록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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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 후반 바보몰 이문성 선수를 추월하는 유경욱 선수.. 1LAP차이로 추월하는 모습입니다. 이날 바보몰 레이싱팀 선수들은 크고작은 사고로 모든 차량이 앞 범퍼나 사이드 스커트 등을 경기장 이곳 저곳에 흩 뿌리고 다녀서 트랙 환경을 살벌하게 만들어 놓은 주인공..

1위는 하지 못 했지만, 포디엄에서서 다시한번 EXR TEAM 106의 저력을 보여준 유경욱선수, 이번 대회에서도 포디엄에 서며 이번시즌 포인트 1등으로 앞으로의 시합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 챔프의 가능성도 보이고 있습니다.
Posted by 독설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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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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